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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신규수주, 올해 목표치 ‘60%’ 달성...전년比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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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1, 2019, 17:07:36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신규수주 6조 3814억원·매출 4조 2617억원
대우건설 관계자,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해 내년부터 성장세 보일 것”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의 상반기 수주실적이 올해 목표치의 절반을 상회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실적이 늘어나는 건설업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건설이 공시를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신규수주 6조 3814억원, 매출 4조 2617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 당기순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상반기에만 6조 3814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 5600억원의 60%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4조 4456억원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보다 43.5% 증가한 수치다. 현재 수주잔고는 33조 4836억원으로, 연간매출 대비 4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천 한들구역, 장위6구역 등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알 포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 등 해외 신규수주를 통해 상반기 내부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며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등 LNG 플랜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해외 부문 수주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출은 연간 목표(8조 6400억원)의 49%에 달하는 4조 2617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 6270억원)이 61.6% ▲플랜트사업부문 (7616억원)이 17.9% ▲토목사업부문 (6736억원)이 15.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1995억원) 등이 4.7%을 기록했다.

 

7월까지 1만 2950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2만 5000여세대를 공급하며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상반기 본사 사옥 이전 등으로 판관비 상승이 있었지만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수립된 새로운 비전 달성 전략을 통해 주택/건축사업, 투자개발형 사업, 해외 LNG플랜트사업 등에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올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 현상을 극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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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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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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