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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해외서 호평...쇼룸 방문객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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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11:07:22

‘프로젝트 프리즘’ 쇼룸서 현지 거래선·미디어들 주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해외 시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스포크는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공간, 가족 규모 등에 따라 8가지 제품 타입과 9가지 색상의 패널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이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현재 한국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 미디어들이 잇따라 신제품 소식을 현지에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패스트컴퍼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냉장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스포크는 냉장고에 대한 기존 관념을 탈피해 냉장고를 새롭게 정의했다”며 “추상회화의 선구자라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이 디자인한 장식장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이 밀레니얼을 위해 컬러풀한 냉장고를 론칭한 이유는’이라는 기사에서 “그 동안 냉장고를 추천할 때 내구성이 좋다거나,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말을 주로 해 왔는데

 

비스포크는 냉장고가 기능적인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했다.

 

미국 유명 건축 디자인 매체인 AD(Architectural Digest)는 ‘삼성의 밀레니얼을 위한 냉장고가 현재 디자인 시장에 갖는 의미’라는 기사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제품인 점을 부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와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거래선들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을 본 거래선들은 ‘가구같은 냉장고’라는 호평과 함께 높은 시장 가능성을 점쳤으며, 특히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 ▲간편한 도어 패널 교체 ▲빌트인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주방가구보다 앞으로 튀어 나오지 않는‘키친핏(Kitchen Fit) 디자인 ▲ 빌트인 제품보다 큰 용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은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 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며 해외 거래선ㆍ미디어의 한국 방문 시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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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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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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