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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여파로 일산 서구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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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6, 2019, 17:05:59

한국감정원, 5월 둘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공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8% 하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지난 7일 정부가 3기 신도시로 경기 고양 창릉을 추가 지정하면서 일산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8% 하락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졌다. 지난 주 하락폭을 유지한 것이다. 서울(-0.05%→-0.04%)의 하락폭은 축소됐다. 반면 수도권(-0.06%→-0.07%)의 하락폭은 커졌다. 지방(-0.10%→-0.10%)은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대출규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 등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로 27주 연속 내려가고 있다. 다만 하락폭이 컸던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며 지난주 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강북에서 성동구는(-0.28%)와 서대문구(-0.04%)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노후단지 매물이 쌓이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강남4구(-0.05%)의 아파트 가격은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단지 중심으로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소폭 올랐다. 그 외의 단지는 보합, 하락이 반복되는 계단식 하락세를 반복하는 중이다.

 

강서구(-0.08%)의 경우 인근 신도시로 수요가 유출되면서, 동작구(-0.07%)는 신규 아파트 인근에서 급매물이 많아지면서 아파트 값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천·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추가지정의 영향을 받았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인천 계양구는(+0.20%) 제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부평구(+0.11%)도 상승했으나 입주 물량이 많은 중구(-0.23%)와 연수구(-0.20%)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특히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후 공급 물량 부담이 예상되는 지역의 아파트값의 하락폭은 커졌다. 일산 서구(-0.19%)와 동구(-0.10%)가 대표적이다. 일산 서구의 경우 5월 첫째 주(-0.08%)보다 낙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오산시(-0.29%)와 용인 수지구(-0.23%)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구 공급물량 누적의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내렸다. 서울(-0.02%→-0.02%)의 하락폭은 지난주와 같다. 수도권(-0.06%→-0.04%)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축소됐지만 지방(-0.09%→-0.11%)의 하락폭은 커졌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0.02%)·충남(0.01%)의 전세가는 올랐다. 대전·전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남(-0.28%)·세종(-0.25%)·강원(-0.19%)·충북(-0.18%)·울산(-0.18%)·부산(-0.14%)·경북(-0.10%) 등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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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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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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