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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26주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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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9, 2019, 15:05:09

5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 0.08%, 전세가 0.07% 하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5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9일 밝혔다.

 

본 조사의 기준일은 6일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영향은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졌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수도권(-0.07%→-0.06%)의 하락폭은 줄어들었고 서울(-0.05%→-0.05%)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9%→-0.10%) 낙폭은 확대됐다.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정부 정책기조, 대출규제, 공급 확대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되면서 2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강북에서는 종로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마포(-0.02%)와 광진구(-0.02%)는 일부 단지 급매물의 여파로 아파트 값이 내려갔다. 성동구(-0.24%)는 하왕십리·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4구 중에서 강동구(-0.16%)는 서울 전체 신규 입주물량의 1/4 수준이 몰린 부담감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동작구(-0.07%)는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기존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며 아파트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인천시의 경우 연수구(-0.17%)와 중구(-0.13%)는 신규 입주 물량이 누적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려갔다. 반면 계양구(+0.13%)의 매매가격은 개발 기대감(3기 신도시) 등으로 올랐다.

 

경기도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접근성이 좋거나 개발 호재가 기대되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규 공급물량이 누적된 의왕시(-0.26%)·용인 수지구(-0.20%)·평택시(-0.19%)와 신규분양 기대감으로 기존 단지의 매수심리가 위축된 하남시(-0.16%)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구리시(+0.06%), 성남 수정구(+0.05%)등 역세권이거나 입지가 좋다고 평가받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성남 중원구(+0.03%)의 아파트 매매가는 구시가지 정비사업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0.08%→-0.06%) 및 서울(-0.05%→-0.02%)의 하락폭은 축소됐다. 지방의 하락폭(-0.09%→-0.09%)은 지난주와 같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0.03%)·충남(0.02%)·전남(0.01%)의 전세가는 올랐다. 강원(-0.26%)·세종(-0.24%)·울산(-0.23%)·경남(-0.19%)·제주(-0.11%)·경북(-0.11%)·부산(-0.09%) 등 지역의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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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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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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