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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지국 속도 1.8Gbps 이상 구현...상용망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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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8, 2019, 09:04:00

LG유플러스, 서울 잠실야구장서 갤럭시 S10 8대로 속도 측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망 품질 향상에 필수적인 기술의 검증을 끝냈다.

 

LG유플러스는 MU-MIMO(Multi User-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기지국 속도 1.8Gbps 이상을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8대로 동시 접속 속도를 측정한 결과다.

 

MU-MIMO는 하나의 기지국에 여러 단말이 동시에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U(Single User) 환경에서는 먼저 접속한 단말부터 순차적으로 접속되기 때문에 지연이 생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5세대 이동통신(5G) 신호를 여러 단말에 동시다발적으로 보낼 수 있어 전파 간섭이 감소하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현재 MU-MIMO 기지국 장비가 수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최대 용량은 8대다.

 

이번 검증은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앱을 실행하는 환경에 맞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여러 대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을 가정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동일 기지국에 접속한 8대 단말에서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해도 사용자 체감 품질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검증에서 통신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지국의 전체 전송 속도가 1.8Gbps 이상 제공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5G 단말의 평균 속도는 약 600Mbps 수준으로 MU-MIMO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을 때는 600Mbps를 여러 사용자가 나눠 써야 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상용망과 상용 단말로 MU-MIMO 검증을 완료함에 따라 빔포밍, MU-MIMO 등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단말이 동시에 MU-MIMO 기술로 동작하고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성능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체감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나의 단말에 대한 최고 속도보다 여러 단말이 동시에 접속해 있는 환경의 평균 속도가 더 중요하다”며 “MU-MIMO는 사용자 체감 성능을 SU(Single User) MIMO 기술 보다 약 3배~4배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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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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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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