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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1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4.9% 감소..‘전지사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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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19, 16:04:31

영업익 2754억원 기록..매출도 전분기 대비 9.6% 줄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지부문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5%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2세대 전기차 물량 확대에 따라 2분기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LG화학은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 6391억원, 영업이익 2754억원, 순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실적이다.

 

정호영 LG화학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대산 NCC공장의 대정비로 개선 폭이 크지 않았다”며 “전지부문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국내 ESS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사업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 7488억원, 영업이익 398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 고객의 재고확충 수요로 인한 주요 제품의 판매 회복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반면 전지부문은 매출 1조 6501억원, 영업손실 14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ESS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자동차·IT 분야의 계절적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또 흑자 전환한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33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43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냈고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22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달성했다.

 

LG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도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석유화학 부문의 NCC공장 대정비 종료, 전지부문의 2세대 전기차 물량 확대 등에 따라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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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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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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