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DB생명이 인터넷 전용상품인 ‘(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금보험상품은 설계사 없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이다. 사업비가 기존 연금보험의 25% 수준으로 동일한 월 보험료라도 기존 보험보다 최대 5%정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한 이 보험은 초기 비용을 회사가 먼저 대신 부담하고 매월 조금씩 공제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3월 이내 조기 해약해도 ‘납입보험료의 95%’를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마케팅 비용, 청약비용 등 보험가입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조기에 해약하면 납입한 보험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여기에 자유납입 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의무납입 기간인 5년 이후부터는 보험료를 일시적으로 내지 않아도 실효되지 않고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KDB생명 다이렉트팀 관계자는 “경제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알뜰한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만든 상품이다”며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기 보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보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가능 연령은 0세~72세, 5만원~100만원까지고 4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6월 현재 3.98%의 공시이율로 적립하고 계약 후 5년 이하 3%, 10년 이하 2%, 10년 이후 1.5%로 부리이율을 최저보증 한다.
자세한 내용은 KDB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http://direct.kdb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