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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펀딩,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대출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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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3, 2019, 15:03:15

소상공인 판매대금 먼저 받는 ‘선정산 서비스’..현금 확보에 유리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P2P금융 플랫폼인 헬로펀딩은 ‘헬로페이 소상공인확정매출채권’ 상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300호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대출 금액도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이 채권은 소상공인이 판매대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한 ‘선정산 서비스’다. 짧게는 이틀에서 최대 두 달까지 소요되는 대금지급 기간을 하루, 최대 5영업일로 줄였다.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용한 기간 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입이 확정된 신용카드사의 대금을 헬로펀딩이 설계한 시스템으로 선정산 받을 수 있다.

 

헬로페이로 제공하는 상품은 소상공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헬로펀딩은 전했다. 소상공인은 일일 정산서비스로 자금 회전이 빨라 금융비용 감소, 카드매출 누락방지 등의 효과를 얻는다. 투자자는 투자원리금을 하루에서 5일 사이에 빠르게 상환받을 수 있고 연 12%대에 이르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동일 헬로펀딩 헬로페이사업부 팀장은 “헬로페이는 안전한 상환구조를 위해 정산이 확정된 카드매출채권 상품만 취급하고 국내 대형 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전채권신탁을 이용해 상품을 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광고, 마케팅 등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로펀딩은 매일 출시되는 상품 채권자들의 전날 매출을 예상하는 ‘헬로페이 소상공인확정매출채권A 펀딩금액 맞히고 1000만원 GET’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헬로펀딩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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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기자 hwangsh40@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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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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