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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AI 기반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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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1, 2019, 14:03:28

고객 소비 패턴 분석해 개인별 특화 적금 추천..앱 내에서 예상 이자 금액 등 확인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핀크(Finnq)가 이용자의 소비 습관에 맞는 적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크(대표이사 민응준)는 지출 데이터 등 고객의 금융 정보 기반의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는 적금 상품 가입 때 우대 금리 확인이 어렵고 가입 절차가 복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 고금리 적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기본 정보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적금 상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금융 상품 큐레이션을 지향한다.

 

핀크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입 때 등록한 통신사 정보와 핀크 소비평가 서비스인 ‘AI핀고’로 누적된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특정 통신사 전용 상품 ▲여행 ▲자동차 ▲육아 ▲습관저금 등 자신에게 특화된 적금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적금 상품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상품과 제1금융권에서 판매 중인 350여개의 상품들이다. 핀크는 이들 상품의 상세 정보를 분석한 후, 해당 기간 가입률이 높고 주요 금융·재테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적금 상품을 중심으로 추천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천 받은 적금 상품은 앱 이탈 없이 핀크 내에서 상세정보 확인과 연동이 가능하다. 상품의 기본 정보와 만기 때 예상 이자 금액 등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제공되며, 가입을 원할 경우 해당 금융사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제공되는 맞춤형 적금 추천은 파일럿 버전으로, 일부 서비스가 실험적으로 제공된다. 향후 서비스 반응도에 따라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수입·지출, 소비 패턴 등 개인의 경제 활동 전반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금융 추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핀크의 ‘고객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는 단순 상품 추천이 아닌 고객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제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겸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 친화적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적금 추천 서비스의 주요 분석 자료가 되는 고객 소비 패턴은 핀크 소비평가 서비스인 ‘AI핀고’를 통해 도출된다. ‘AI핀고’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금융 챗봇과 빅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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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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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2025.09.04 11:35: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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