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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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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0, 2018, 13:09:48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대통령..롯데 인도네시아 사업 진출 관련 상호협력 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 황각규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만났다. 

 

10일 롯데에 따르면 황각규 부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방한중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날 황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을 설명하고, 상호협력과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면담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기간사업 투자, 문화사업 확대, 스타트업 육성 지원 등 한층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했다. 이후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GRS 등 11개 계열사가 약 9000명의 고용의 창출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 및 협력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근 롯데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추어 양국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빈탄주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인근 부지에 약 4조원 규모의 화학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인도네시아 주택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부동산 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암베신도* (AMVESINDO)와 MOU를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인도네시아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암베신도(AMVESINDO)는 인도네시아에서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를 겸하고 있는 기관이다. 정보통신부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아이콘(NEXTICORN)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현지에 진출해있는 유통사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테스트 베드로 제공하고, 암베신도는 우수한 현지 스타트업을 롯데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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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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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2025.11.03 17:03: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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