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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나포츠족’ 겨냥해 건강음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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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2, 2018, 16:08:17

주52시간 시행으로 퇴근 후 운동하는 ‘나포츠족(Night+Sports)’ 증가
정식품 아몬드 두유부터 풀무원녹즙 워터젤리 등 건강↑·칼로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 52시간 제도를 도입한 지 한 달을 넘기면서 직장인들의 저녁을 즐기는 풍경이 다양해지고 있다. 시행 첫 달 백화점 문화센터엔 각종 취미와 운동을 즐기려는 젊은층이 대거 몰리면서 평소보다 등록인원이 3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와 웰빙 등을 중시하는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나포츠(Night+Sports)’족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주52시간 시행 이후 '홈트(홈트레이닝)'족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운동용품 매출이 일제히 상승했다. 우선 

 

2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나포츠족'을 겨냥해 운동 후 칼로리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슈퍼푸드를 넣은 건강 음료다. 정식품은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적어 운동 전후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음료 3가지를 내놨다. 아몬드, 코코넛, 월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리얼 아몬드’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살린 식물성 건강음료로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235mL 1팩당 81kcal로 다이어트용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적당하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도 속 편히 마실 수 있다. 

 

‘리얼 코코넛’과 ‘리얼 월넛’은 기존 제품에 당과 칼로리를 대폭 줄여 새롭게 출시했다. ‘리얼 코코넛’은 코코넛 본연의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풍미에 나타드코코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이고 칼로리도 40%가량 낮췄다.

 

‘리얼 월넛’은 두뇌활동에 좋은 호두를 통째로 갈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당과 칼로리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9% 낮췄다. 

 

정식품 관계자는 “운동 후 1~2시간 이내에 운동하면서 빠져나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특히 정식품 리얼 시리즈는 과학적인 영양 설계로 풍부한 수분, 비타민, 칼슘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운동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워터젤리' 형태 음료도 새롭게 출시됐다. 풀무원녹즙의  ‘프레시 워터젤리’는 설탕,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일절 넣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곤약워터젤리 제품이다. ‘사과&콜라겐’과 ‘푸룬&화이바’ 2종이다. 

 

이번 음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였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mg까지 넣어 한 팩으로도 콜라겐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룬의 경우 식이섬유를 6000mg까지 담아 국내 워터젤리 중 식이섬유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치어팩(Cheer Pack, 비닐주머니 모양의 용기에 돌림 마개를 만들어 넣은 형태) 형태의 파우치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CJ헬스케어의 ‘히비스커스 헛개수’도 히비스커스 블렌드 추출물을 추가한 음료다. 주원료인 히비스커스 꽃은 주로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무궁화과의 꽃으로 여성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성 건강에 좋은 제품이다.

 

또한 히비스커스 차 특유의 붉은색을 바탕으로 히비스커스 꽃을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로 보는 것만으로도 히비스커스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과일향을 더한 스포츠 음료도 선뵀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스포츠음료에서 맛보지 못한 달콤한 딸기향을 더한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을 내놨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 등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다.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딸기향에 강렬한 분홍 음료색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게토레이는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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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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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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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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