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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여파”..최근 5년 시티캠핑 가구 매출 3.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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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2, 2018, 11:04:54

캠핑 트렌드, ‘1세대 캠핑’, ‘2세대 글램핑’이어 ‘3세대 시티캠핑’으로 진화
이마트, 12일부터 전국 100개 점포서 시티캠핑용 아웃도어가구 판매 돌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캠핑의 新(신)트렌드인 ‘시티캠핑족’ 잡기에 나선다. 시티캠핑은 1세대 오리지널 캠핑과 2세대 글램핑에 이어 교외가 아닌 도심 속 생활공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3세대 형태의 캠핑이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도심 속 실내 공간에서 캠핑의 여유를 즐기는 '시티캠핑족'을 겨냥해 '시티캠핑가구'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최근 들어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며 봄을 맞아 캠핑,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의 트렌드가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즉, 교외로 나서는 캠핑을 대신해 주거형태에 따라 옥상(루프탑)이나 베란다 등을 꾸며 야외활동을 대신하거나 등산이나 싸이클 등 야외 스포츠 대신 실내 스포츠 선호 현상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실내공간에 두고 즐길 법한 시티캠핑용 아웃도어 가구 매출은 매년 증가세다. 이마트 기준으로 2014년 이후 시티캠핑 관련 가구·소품 전체 매출 신장률은 매년 두 자리 수를 기록하며 지난해는 무려 77.6%나 매출이 증가, 2013년 대비 3.5배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택가의 옥상 공간을 활용한 루프탑 카페나 바 등이 인기를 끌거나 아파트의 베란다를 활용해 도심 속 여유를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시티캠핑을 위한 소가구 중심 소비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든파라솔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매출 신장율이 128% 급증했으며, 피크닉 테이블, 테라스가구 역시 70~80%대의 성장율을 보였다. 

 

이에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100개 매장에서 교외가 아닌 도심 속 실내 공간에도 캠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티캠핑형 가구를 엄선해 별도의 존을 구성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주료 제품은 파라솔, 피크닉테이블, 의자를 비롯해 인조잔디, 야외조명, 조립형 원목데크 등이다. 주로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도심 일상적인 공간에 손쉽게 설치해 야외에 나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 100여종을 해외 직접 소싱 등을 통해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아웃도어형 테이블과 의자는 각 2만 9000원과 2만 5000원, 파라솔은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베란다나 옥상 꾸미기에 알맞은 원목데크(10입)와 잔디매트(1m*2m)는 3만 9000원과 2만 5000원에 선보인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야외활동에 대한 제약이 늘면서 도심 속에서도 교외에서 즐기던 아웃도어 활동의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일상 속에 즐길 수 있는 여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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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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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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