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TB투자증권은 26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1%, 33.2% 감소한 3999억원, 1666억원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이후 미국에 약 2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캐나다에도 1400억원 규모를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북미 매출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65.7%, 164.6% 증가한 1조 625억원, 4408억원으로 추정했다.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국가의 신속항원검사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TB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위믹스 매도는 예정된 것이었고 앞으로의 게임 수요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TB증권은 최근 위메이드에 위믹스 매도 논란과 드레이코 가격 하락에서 촉발된 생태계 지속성 관련 논란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김하정 KTB증권 연구원은 “위믹스는 발행 당시 백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월 1000만 개가 지속 시장에 릴리스(현금 릴리스 시, 매도와 동일)될 예정이었다”며 “거짓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게임이 창출하는 수요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위믹스 투자자들이 여전히 우려하는 이유가 온보딩 게임사에 대한 투자는 위믹스 가치와의 연관성이 낮은 투자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주요 활용처 중 온보딩 게임에 대한 투자는 온보딩된 게임 내 수요가 증가해야만 위믹스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결국 위믹스 생태계 내에서 높은 과금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임이 나타나야만 논란이 해결될 수 있다”며 “게임과 블록체인 결합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투자 확대하는 위메이드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LEO 터미널 안테나 수요 증가로 실적의 퀀텀점프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4만 원,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에 따라 인텔리안테크의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4일 원웹과 866억 원 규모의 터미널 안테나 계약을 체결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알래스카, 캐나다, 영국의 LEO 터미널 안테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규 수주는 내년 안에 전량 매출 인식돼야 하는 계약”이라며 “내년 원웹의 서비스 지역이 인도, 중동, 일본 등으로 확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천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현재 저궤도 위성 터미널 안테나 시장에서의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며 “인텔리안테크의 LEO 터미널 안테나 생산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 이외에도 SES 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TB투자증권은 22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임상 재개지연 여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 6000 원에서 3만 5000 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부진했던 주가 정상화를 기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이 연구원은 “연내 Argenx의 Efgartigimod 미국 FDA BLA 승인으로 Anti-FcRn 계열 신약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는 중단됐던 임상재개로 미국 3상 진행 Pipeline만 3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올바이오파마의 임상 재개지연 여파를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2월 초 중단됐던 임상 재개 시점이 1년 이상 지연됨에 따라 주요 적응증 상업화 예상시점이 변경됐다”며 “신약 현가가치 위험조정 비율이 조정됨에 따라 목표 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깃 질환의 높은 잠재 시장성 및 Peer Group Value, 내년 임상 재개 모멘텀을 고려해 바이오 탑픽(Top Pick) 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TB투자증권은 10일 룽투코리아에 대해 위믹스 NFT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 ‘열혈강호’ 출시를 통해 ‘미르4’ 유저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룽투코리아는 2022년 중순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기반의 NFT·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NFT 특성 상 ‘열혈강호’ 내 재화와 ‘미르4’ 내 재화를 위믹스 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르4’의 유저층이 ‘열혈강호’에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르4의 유저가 단기간에 급증한 요인은 게임 내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P2E구조 때문이다”며 “열혈강호도 게임성보다는 채굴난이도 하락이 유저 유입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의 현재 시가총액이 1854억 원(9일 종가 기준) 정도로 위메이드의 30분의 1 수준이다. KTB투자증권은 룽투코리아가 위믹스 기반 게임을 출시하는 기업들 중 시가총액이 낮은 편에 속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지분도 10%를 갖고 있다”며 “위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7일, KTB투자증권은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비제조업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가 해당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3만 6000명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7·8월 고용이 각 7000명, 3만 8000명 상향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 고용증가 수는 15만 7000명 기록했다”며 ”이는 상반기 평균(16만 3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실업률도 3.5%로 0.2%포인트 하락해 50년래 최저수준을 재경신했다”며 “9월 ISM 지수 하락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고용이 여전히 안정적으론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연준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으나 본격적인 인하 사이클 진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소비 안정이 유지되고 물가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