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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 확인…목표가↑"-신한

"CJ대한통운,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 확인…목표가↑"-신한

2025.11.10 09:13:5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는 기조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습니다. 최민기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의 "주말배송 서비스와 풀필먼트 연계를 통한 서비스 기반으로 택배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로 회귀했다"며 "택배 및 CL(계약물류) 사업의 원가절감이 지속되며 내년 이익성장이 예상돼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고려시 부담없는 매수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인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3조666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4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O-NE(택배)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965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28억원으로 주말배송 프로모션 확대와 이커머스 성장으로 물동량 반등 ▲CL(계약물류) 매출은 12.1%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 7.8% 늘어난 553억원. W&D(창고·운송)는 대형 고객 신규 수주분의 매출 시현으로 고성장. P&D(항만·하역)는 석탄 등 항만 물동량 감소에도 수송사업의 디지털 역량 기반한 수주로 매출성장 기록 ▲글로벌 매출은 6% 감소한 1조 330억원, 영업이익 29% 줄어든 201억원으로. 미국매출은 배터리물류 역기저 부담, 인도는 산업재 수주 강세. 포워딩사업은 해상운임 하락으로 부진, 래깅 감안시 4분기 부담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 1.5% 감소한 152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택배는 추석연휴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주말배송 수요증가로 물동량 회복이 지속되고 택배/CL사업의 원가개선 방향성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높이고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항만사업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아쉬우나, 국내사업은 내수경기 대비 좋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자사주 등 주주환원책 변화 시그널이 동반된다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