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이 미국 석유화학업체인 크레이튼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DL이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조1929억원, 영업이익은 28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7%,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수치입니다. DL 측은 "지난해 3월 최종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크레이튼 인수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합성고무와 점접착제 등 스페셜티 사업이 코로나 이후 본격 성장세를 보이며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별 영업이익을 살펴볼 경우 크레이튼은 506억원, 카리플렉스는 611억원, 글래드는 176억원을 올렸습니다. 카리플렉스는 코로나 이후 의료용 제품의 수요 건수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5% 늘었으며, 글래드는 호텔 및 골프장 사업 호조로 2021년보다 수익성이 163%가 올랐다고 DL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외화환산 손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겸 DL 부회장이 DL[000210]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2일 DL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종현 DL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김종현 DL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학사 및 캐나다 맥길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LG그룹 입사 후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 석유화학·배터리 소재와 관련한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사장을 지냈고 올해 3월 DL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은 지난 2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2.2% 증가한 2조38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8.3% 증가한 2241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습니다. DL에 따르면, 그룹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천755억원으로 52.9%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4분기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8% 늘어났습니다. 4분기 매출은 66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84.4%로, 연초 94.2% 대비 개선됐습니다. DL은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액 2조7810억원, 영업이익 2645억원으로 잡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대표 배원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DL은 DL이앤씨와 DL케미칼의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성과 및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 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습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신성장 동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DL이앤씨는 ESG 경영을 대폭 강화했는데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에 가입하고 ESG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DL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Specialty)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DL케미칼은 3년 간의 자체 연구개발로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를 D.FINE(디파인)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5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4506억원으로 분할로 인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1260억원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DL의 2분기 실적은 100% 자회사인 DL케미칼이 개선을 견인했는데요. 올해 초에 증설된 폴리에틸렌(PE) 공장 가동효과 및 글로벌 윤활유 수요회복에 따른 PB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1분기 50일간의 정기보수 완료 이후 수술용 장갑의 견조한 수요로 100% 가동을 유지하면서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DL모터스와 글래드는 각각 이차전지 부품 불량율 개선과 국내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호텔부문 수익개선 등으로 2분기에 각각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는 각각 지분법 손익 700억원, 8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여천NCC는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 등에 따른 공급 이슈로 아시아 지역 제품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그룹(회장 이해욱)의 지주회사인 DL이 DL케미칼에 현물출자를 단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L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을 DL케미칼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DL케미칼의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유상증자 규모는 3931억원입니다. 현물출자 주식은 카리플렉스 보통주 2억2900만1주(약 2954억원), DL에프엔씨 보통주 20만주(약 977억원)입니다. DL케미칼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98만7081주를 발행해 DL에 배정합니다. 주당 발행가액은 39만8238원입니다. 이번 현물출자는 그룹의 지배구조 체제를 핵심 사업별로 보다 투명하고 독립적인 구조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고 DL그룹은 전했습니다. 올해 1월 대림산업의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DL로 편입한 석유화학사업 법인이 DL케미칼로 편입됩니다. 오는 9월 현물출자가 완료되면 DL이앤씨가 건설부문을, DL케미칼과 DL에너지가 각각 석유화학부문과 에너지부문 자회사를 보유하는 사업형 중간 지주 형태의 지배구조가 완성됩니다. DL은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 리스크 관리, 그룹의 디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달 전국에서 총 2만6665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임대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 월별 최다인 것을 집계됐습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총 41개 단지에서 총 2만6665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월 기준으로만 볼 경우 2018년 2만9841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임대 입주예정 물량의 경우 총 78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월 총 예정물량 대비 29.5% 수준임과 동시에 올해 월별로 따질 경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공급되는 민간임대 대단지인 'e편한세상 북항마린브릿지(3018가구)'가 내달 입주 예정에 있는 것이 4월 전체 임대 입주예정 물량 숫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시도별로 4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볼 경우 경기도가 1만125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구(3498가구), 부산(3018가구),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총 268가구로 조사됐으며 모든 물량이 공공임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만가구 이상이 입주에 들어갈 예정인 경기도는 양주(2419가구), 화성(1730가구), 안산(1714가구), 광주(1108가구) 등의 순으로 집들이 물량이 많았습니다. 지방서 가장 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대구의 경우 동월 기준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집들이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대출이 어려워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 외에 시공사의 공사 지연 및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시기가 밀리는 단지들도 등장하고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시기를 지속 체크하며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출 등 이사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국내외 6개 지역에서 해상풍력 개발에 나섭니다. 17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코리오는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 2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서 총 6.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리오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맞아 국내외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글로벌 탑 티어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진 코리오 제너레이션 한국대표는 "조선, 해양플랜트, 철강, 중공업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해상풍력 사업은 무궁무진한 사업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의 제54회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진리였고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2년 기준으로 연간 9.8조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의 인사말 이후 한 부회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는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총 안건으로는 한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습니다.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정각에 시작한 주총은 오전 10시 57분께 마무리 됐습니다. 주총 현장에는 약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제53기 정기 주총 당시삼성전자 주총 사상 최다 인원인 1600여명이 몰린 것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주총 분위기가 차분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전혀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고로 대체해 약 350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중형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성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줄 다채로운 편의사양, 생애 첫 차로 안전한 운행을 돕는 안전사양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강조하고,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전사양의 경우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하게 탑재했습니다. 고강성 경량 차체 및 동급 최초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넣었습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사양도 적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급 최초로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을 탑재했으며,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C타입 USB 충전 포트(1열 1개, 2열 2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 기능도 대거 넣었습니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로 구분됩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60만원 ▲모던 2256만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원으로, LPI 1.6 모델 ▲스마트 2099만원 ▲모던 2394만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스마트 2578만원 ▲모던 2820만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원입니다.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킬 차"라며 "중형차급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은 이동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