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CJ프레시웨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운영됩니다. 주력 상품은 ‘프라텔리 롱고바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입니다. CJ프레시웨이가 국내에 단독 유통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협업해 공동 기획한 직수입 상품으로 지중해 최적 기후에서 자란 올리브를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최고 등급 올리브오일입니다. 1L 용량 2병을 담은 구성입니다. 전통적인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 세트와 건강식품도 선보입니다. ‘정품진 1등급 한우 실속 선물세트’는 축산 전문 MD가 원육 선정부터 세트 구성까지 기획한 상품입니다. 식사와 상차림 모두 가능한 패밀리 세트부터 구이용 실속 세트, 상차림용 세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의 ‘침향환 환심’은 1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침향, 녹용, 작약 뿌리 등 12종의 원료를 배합하고 벌꿀을 더했습니다. ‘좋은하루 홍삼’은 국산 6년근 홍삼과 당귀 등 원료를 더해 만든 액상 홍삼 제품입니다. 70ml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급식사업을 활용해 제휴사 고객에게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타깃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타깃 플랫폼은 급식 공간을 단순한 식음 서비스 장소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확장한 서비스 모델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특성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오피스, 산업체, 학교, 병원, 공항, 골프장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누리(키즈),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식자재 브랜드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타깃 플랫폼은 이를 기반으로 연령대, 활동 지역, 산업 및 직군 등 고객 데이터를 다양한 기준으로 조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테면, ‘30대 직장인’, ‘서울·수도권 근무’, ‘IT 산업 종사자’ 등 타깃을 설정하는 식입니다. 타깃 플랫폼은 제휴사의 신상품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식단에 반영하며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활동에 중점을 둡니다. CJ프레시웨이는 목표 설정부터 사업장 연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는 ‘아이누리 크루’ 1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들로 구성된 브랜드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아이누리 크루’는 아이누리 브랜드의 식자재와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 공개 모집을 통해 18명이 선발됐으며 모두 영유아 보육 경험을 다년간 쌓아온 현직 교사들로 구성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달 동안 아이누리 상품 사용 및 리뷰 콘텐츠 제작,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에 대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주제 콘텐츠,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총 70여건의 SNS 게시물과 누적 조회 수 약 1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누리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피드백을 제품 개발과 개선 과정에 반영해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이누리 PB상품과 캐릭터 ‘브로리’ 굿즈, 기프트 카드 등이 제공됐으며 우수 활동 교사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협업해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합니다. 또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등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37301:202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을 통해 해당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데 이어 인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시스템, 윤리경영 실천 수준 등을 평가합니다. 특히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내부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집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심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준법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식별·관리하고 개선한 점, 주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인식을 제고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를 예방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대응 및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조직별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전담 조직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 확대에 따른 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골프존과 협력해 골프장 식음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 타워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프존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골프존은 전국 6000여개 매장과 국내 최대 규모 골프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번 협업은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와 골프존의 멤버십 플랫폼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골프존의 신규 서비스 ‘G멤버십 필드’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프로모션 기간 골프존 G멤버십 필드 회원은 커피 2+2 쿠폰, 식음 서비스 할인, 카트비 할인, 홀인원 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프로모션은 골프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장 식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협업 확대를 통해 고품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이달 급식 캠페인 ‘더 미식 테이블’의 세 번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스타 셰프, 미식 맛집,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메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아우릅니다. 이번 행사는 윤남노 셰프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윤 셰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마카세 된장갈비’를 특식 메뉴로 선보였습니다. 호주산 목초육 안심 부위에 일본식 된장 소스를 입히고 직화로 구워 낸 프렌치 일식 스타일 메뉴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호주축산공사와 협업해 호주청정우를 공급했습니다.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산 소고기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Aussie Beef Mates’를 운영하고 있으며 윤남노 셰프가 홍보대사로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셰프와의 협업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요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화성시의 원익 IPS 구내식당을 찾아 조리 메뉴를 직접 플레이팅하고 식사 시간 이후 사인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더 미식 테이블’ 캠페인을 통해 미쉐린 1스타 한식 다이닝 ‘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식자재 유통업계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이 4번째 인증입니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세관에서 배병현 CJ프레시웨이 SCM혁신담당을 비롯한 인증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합니다.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규범상 민관 협력제도이기도 합니다. AEO 선정 업체에는 수출입화물 선별검사시 우선검사, 검사비율 축소, 신고 서류제출 대상 선별 제외 등 다양한 행정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AEO 재인증에서는 수출입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AA’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수출입 및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법규준수도 평가에서 만점인 99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수출입 통관을 전담하는 재고통관팀을 중심으로 분기별 통관 적법성 자체 검증을 통해 AEO 기준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자사 홈페이지 ESG자료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ESG 전략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전략 방향은 지속가능한 푸드 비즈니스를 위한 ‘LIGHT WAY’,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위한 ‘RIGHT WAY’로 설정했습니다. 6대 실행 과제로는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식품 산업 안전 리스크 ZERO ▲지속가능 상품 및 서비스 혁신 ▲공급망 ESG 관리 체계 확립 ▲인권 존중 문화 정착 ▲컴플라이언스 고도화가 있습니다. 지난해 중대성 평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윤리·준법 경영이 5대 이슈로 도출됐습니다. 식품안전은 4년 연속 주요 이슈에 포함됐고, 공급망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ESG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Type 2 검증도 받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간접배출 관리(Scope3), 협력사 ESG 자가진단 확대, 컴플라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학교급식 전용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알파세대를 겨냥한 제로 음료 ‘당이제로당’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저당 트렌드 확산에 따라 맛과 건강, 편의성을 모두 갖춘 급식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천도복숭아&자두, 청포도, 유산균 음료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과채 음료 2종은 농축 과채 원료에 비타민C를 더해 과일 본연의 단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고, 유산균 음료는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춰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했습니다. 음료는 모두 125ml 멸균 팩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급식 배식 편의성과 학생의 섭취 적정량을 고려해 용량을 설정했습니다. 패키지는 귀여운 캐릭터와 감각적인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튼튼스쿨 브랜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선호와 먹거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음료, 디저트 등 급식 후식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알파세대에서도 건강 콘셉트의 식음료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을 비롯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