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소닉은 2차전지 신사업과 관련해 최근 복수의 국내 기업들과 2차전지 부품 연구·개발(R&D) 역량 고도화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소닉에 따르면 현재 협업을 진행·논의 중인 회사는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아이앤티(INT)’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씨엘(SCL)’ 등이 있다. 아이앤티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검사설비를 개발·제조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하이소닉과는 각형 2차전지용 캔·캡(CAP) 검사 설비 개발 측면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씨엘과는 프레스 금형 부품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씨엘은 지난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에스씨엘은 오랜 업력 기반,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여러 곳에 생산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이소닉은 앞서 안전장치 등 각형 2차전지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일부 부품들과 관련해 에스씨엘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각형 2차전지는 원통형 및 파우치형과 달리 ‘가스배출장치(VENT)’ 등 별도의 추가 부품을 탑재해 화재 및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피팅·밸브 모듈화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이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수소, 2차전지, 반도체 등 차기 성장 분야의 캐파를 확대해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선엔지니어링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유체 및 기체가 흐르는 모든 장비와 설비에 장착해 정밀한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계장용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철강시장에서 50년 업력을 쌓아온 모회사 한국선재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계장용 피팅·밸브 및 2차전지 ESS, 수소 모듈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 전산 시스템을 통해 상시 재고관리 및 실시간 고객주문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작업 안전성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5.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다 수준인 세계 8대 선급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사업에서 약 300개의 국내외 직거래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제훈 한선엔지니어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짐바브웨 TD홀딩스와 이차전지 및 스마트시티 사업, 리튬광산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니드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와 TD홀딩스 기디언 고노(Gideon Gono) 회장이 참석했다. 기디언 고노 회장은 전 짐바브웨 중앙은행장이며, TD홀딩스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기본 인프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소니드는 이번 업무협약를 기점으로 짐바브웨 TD홀딩스와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 배터리팩,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스마트시티 사업, 리튬광산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소니드는 지난 3월 소니드리텍을 인수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부지, 재련설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배터리팩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코뱃(KOBAT)을 인수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 소재인 리튬이 전략적 핵심 광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짐바브웨는 호주, 칠레,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리튬 생산국이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만성 적자와 재무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이엠앤아이(옛 KJ프리텍)가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 153억원 규모로 추진하던 조달 규모가 81억원으로 사실상 반토막이 난데다 조달 목적도 바뀌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납입 대상 법인도 주소지에 존재하지 않는 등 정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조달 여부가 확실치 않다보니 회사가 공언한 2차전지 신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엠앤아이는 최근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조건을 정정하는 공시를 냈다. 규모 축소와 더불어 자금 조달의 목적, 납입 대상자까지 변경됐다는 내용이다. 먼저 규모와 대상을 살펴보면, 당초 153억원을 조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자금 규모가 CB 50억원, BW 31억원 등 총 8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기존에 로긴텔로미어가 CB를 납입할 예정이었고 에이치링크가 BW를 납입할 예정이었지만, 납입 주체도 엘비케이파트너스라는 업체로 바뀌었다. 하지만 인더뉴스 취재 결과, 엘비케이파트너스는 등록된 주소지에 존재하지 않았다. 더욱이 이 업체는 지난해말 기준 자본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이엠앤아이(옛 KJ프리텍)가 2차전지 신사업 투자용으로 유치하겠다고 한 자금 조달이 지연되면서 신사업 추진이 공수표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자금을 납입하겠다고 한 법인들을 취재한 결과, 실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납입 능력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차전지 신사업을 하겠다며 회사 측이 한창 홍보에 나서던 때,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은 일제히 지분을 털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차전지 신사업 선언이 단기 주가 부양과 주요 주주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단으로 활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53억 넣겠다는 실체 불분명 법인들 8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엠앤아이는 15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전환사채(CB) 납입일이 두 달(7월 31일) 연기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 3월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도한 자금 조달의 납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엠앤아이는 해당 BW와 CB를 통해 조달하게 될 자금 중 46억5000만원을 국내 및 해외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투자 비용으로 활용하고, 30억원을 국내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2차전지 배터리팩 및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BoT(Battery of Things) 전문기업 코뱃(KOBAT)을 인수하고, 2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코뱃은 2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 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OBC, BMS, 특수냉각기술, 급속충전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가 가능하다.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스트와 유보렙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국내 최초로 온도 100도 이상 및 초진공 등의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개발 및 제조·공급한 바 있다. 코뱃은 현대자동차 1톤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지었다. 코뱃은 페배터리의 리유즈 및 리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장비 수요 확대로 생산능력(CAPA)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년 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도 약 1500억원 규모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배 성장한 수치다. 국내외 배터리 셀 제조회사들의 단독 및 합작 투자 확대로 해외 사이트에서 신규라인 증설을 위한 주력장비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 약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6조3000억원에서 50% 이상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국 난징 공장의 소형 전지 신축 공사를 발주하고 라인 신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배터리모듈과 셀 생산공장 착공(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 생산라인 구축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셀 제조 자동화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배터리 장비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프레스와 레이저를 이용해 전극의 양극 및 음극을 분리하는 ‘노칭(Notch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달 말까지 400억원 규모 2차전지 설비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전까지 체결한 2차전지 노칭(Notching)-스테킹(Stacking) 장비 공급계약 건으로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및 중국으로 수출된다. 12월 이후 체결한 834억 규모의 공급계약 건 선적도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분기부터 수주 공급에 따른 매출 인식 본격화로 올해 의미있는 외형성장과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디에이테크놀로지 장비 수주액은 12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공급계약은 6개월 기준으로 선적이 시작되며, 선적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 인식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역대 최대규모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치로 올리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3월초부터 미국과 중국향 2차전지 설비 공급을 위한 선적에 돌입한 상황으로 선적이 완료되면 1분기에만 작년 매출 규모(535억원)에 육박하는 경영실적을 달성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미 오랜기간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설비 확대 등 수주확대를 위한 재반준비를 완료된 상황으로 계약기일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5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2차전지 분야 혁신성장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2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원전 등 국가 주요 초격차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2차전지 안전장치 전문기업 신흥에스이씨㈜ 오산공장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2차전지산업 밸류체인별 대표기업인 ㈜에스엠렙, ㈜에스그래핀, 씨아이에스㈜, ㈜이티에스, ㈜리베스트 등 6개 거래처 대표자가 참석했습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이 투·융자 복합금융(투자 100억원·대출 762억원)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한 신흥에스이씨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금융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스타트업 CEO 간담회'에 이어지는 '제2차 초격차·첨단산업별 대표자 간담회'로 향후 다른 업종과 지역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스코비는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서비스(BSS, Battery Swap Service)’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한전 AMI 사업 수행과 전기버스 충전 관련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스코비는 다년간의 한전 AMI 사업 수행을 통해 확보한 안정성과 보안성이 입증된 무선통신 모듈 기술 (ISO 15118 무선통신. OCPP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정부과제로 전기버스와 충전기의 충전상태를 전달하는 ‘충전 통신 컨트롤러’ 분야 개발을 수행중이다. 본 정부과제는 유럽에서 시행중인 전기버스의 ‘고정형 충전방식(Opp Charge)’을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버스 및 충전기에서 충전과정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선 충전 통신 컨트롤러가 필수 분야로 꼽힌다. 인스코비는 과제 수행을 통해 충전기와 차량간의 무선통신을 활용한 정보교환에 대한 기술 관련 특허도 4건 출원 중이다. 인스코비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인 PLC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