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실내가 건조하고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정수 가습에 특화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에센셜' ▲온풍·냉방·제습 기능을 한 대에 담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쿨 사계절 에어컨'을 이달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22일 엘픽쇼를 통해 사전 출시되는 신제품 '하이드로에센셜'은 정수·살균·건조 3단계 과정을 통해 가습 환경을 구현합니다. 정수 필터로 물 속 유해물질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석회질을 99% 제거하며 정수된 물을 다시 한 번 100도씨 고온으로 살균해 유해균 3종(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을 99.999% 제거한 후 가습하는 제품입니다. 가습 종료 후에는 자동 건조 기능으로 제품 내부 통로의 수분을 말려줍니다. 제품 높이는 기존 하이드로타워 대비 약 236㎜ 낮춘 750㎜로 침실이나 자녀방 등 작은 공간에 적합합니다. 투명 물통을 적용해 잔수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13가지 무드 조명으로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했습니다. 하이드로에센셜의 출하가는 99만원, 월 구독료는 6년 계약 기준 3만2900원~5만7900원입니다. 이달 22일 저녁 8시 공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장마철을 앞두고 최대 제습용량 23L의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5년형 신제품을 지출시했습니다. 신제품 출시로 LG 제습기 라인업은 13L부터 23L까지 총 6종으로 확대됐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화이트와 베이지 색상, 제습용량 18L·23L의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저소음·쾌속의류·집중건조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합니다. 희망 습도는 30~70% 범위에서 5% 단위로 조절 가능하며 LG 씽큐(ThinQ) 앱과 연동해 바람 방향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전 모델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확보했으며 23L 모델은 쾌속의류 제습 기준 하루 5.7시간 가동 시 전기요금은 하루 약 348원 수준입니다. 습도 90%에서 40%까지 줄이는 데 면적 36㎡ 기준 실내 환경에서 약 30분 50초가 소요됩니다. 운전 시 발생 소음은 약풍 기준 32dB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이상적인 침실 소음 기준(30dB)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합니다. 제습기 내부는 UV 살균 기능과 열교환기 자동 건조 기능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습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과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습니다. 이 제품은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합니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습니다.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으로 LG전자의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며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조절합니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전기료 부담도 적습니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내부 팬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를 가졌습니다. 기존 에어컨과 다르게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습니다. 신제품에 탑재된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희망 온도까지 조절한 뒤 사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335만원입니다. 이재성 LG전자 H&a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AI 스마트케어는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자동으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는 첨단 기능입니다. 휘센 뷰 에어컨은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의 청정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1개의 스크류만 풀고 버튼을 눌러 전면 패널을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를 적용해 내부 청소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이 외에도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 책 등을 진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이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며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입니다. 구매 고객은 구독으로도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휘센' 브랜드를 활용한 '내심(NESIH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내심'은 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에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크러쉬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16일 공개됩니다. LG전자는 오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내심. 바람 뒹굴 LIVE'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 비오, 루시, 스텔라장 등의 가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콘서트 참여 고객은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휘센 에어컨만의 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가 ‘휘센’ 에어컨 사용자를 위해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합니다. 휘센 에어컨 사용자는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하면 냉매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합니다. 출장비 포함 기본 점검비는 무료지만 부품 교체 및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비용이 발생합니다. 다만 LG전자는 올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에어컨 신제품 ‘휘센 타워’를 미리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를 엽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다음달 31일까지 ‘2021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면 캐시백(환급)을 제공합니다. 2021년형 휘센 타워는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줍니다. 휘센 듀얼 에어컨 인기모델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는 때에도 혜택이 주어집니다. ‘듀얼 스페셜’ 또는 ‘듀얼 빅토리 모델’ 스탠드형 에어컨을 이동식 에어컨과 함께 사면 3000대 수량까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같은 모델 에어컨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입할 경우에는 최대 20만원을 돌려줍니다. 쓰던 에어컨을 LG전자 제품으로 교체해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나 제품 종류와 상관없이 기존 에어컨을 휘센 에어컨으로 바꾸면 모바일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줍니다. 박준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이 국내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전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 벽걸이 에어컨 등을 제외한 냉난방 공조제품 대부분을 국내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합니다. 로하스(LOHAS)는 웰빙에 사회와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생활방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에 해당 인증을 부여합니다.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개발 ▲제품의 환경 유해성 개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및 제품 사용 후 폐제품 관리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제품 관련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 규정에 맞춰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고 협력사에 대해서도 자체 인증제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LG전자에어솔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