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수입맥주 호가든, 구스 아일랜드와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류를 신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CU와 오비맥주는 각 맥주의 특징에 맞춰 최적의 페어링 안주를 개발하기 위해 제품의 카테고리 선정부터, 맛 리뷰, 샘플 테스트 등 다방면으로 협력했습니다. CU가 특정 맥주와의 페어링을 염두해두고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품은 호가든 맥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크림 후실리 파스타’, ‘로제 후실리 파스타’ 2종, 구스아일랜드 맥주와 어울리는 ‘스파이시 BBQ 롱소시지’, ‘블랙 페퍼 킬바사’, ‘블랙 페퍼 버팔로 스틱’ 3종을 더해 총 5종입니다. 호가든 크림, 로제 후실리 파스타는 베이컨을 넣은 숏파스타 형태입니다. 구스아일랜드 안주 3종은 구스아일랜드의 본 고장인 미국 시카고 펍을 연상시키는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블랙 페퍼 킬바사는 킬바사 소시지에 수제 맥주 풍미를 높여줄 수 있는 후추의 매운 맛을 더했습니다. 블랙 페퍼 버팔로 스틱은 통 후추를 치킨봉에 바르고 오븐에 구워낸 치킨 메뉴로 아로마 홉 향의 구스 맥주와 잘 어우러진다는 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가든은 ‘호가든 애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성수동, 삼각지,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상권에 팝업 매장 ‘호가든 애플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성수동 ‘쎈느’를 시작으로 ‘수피하우스(성수)’, ‘굿뉴스 카페앤모어(삼각지)’, ‘빵빠르(압구정)’, ‘르궅(용리단길)’ 등 카페를 매주 순차적으로 찾아가 팝업 매장을 엽니다. 팝업 스토어는 추석 연휴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방문 가능합니다. 매장에는 대형 사과나무 ‘호가든 애플 트리’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청사과 모형의 키링 또는 사과맛 탕후루를 제공합니다.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 제작한 티셔츠 등 이색 굿즈도 판매합니다. 성인인증을 거친 소비자는 ‘호가든 애플 소르베’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회차별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1회차 성수동 ‘쎈느’ 운영 시 인기 유튜버가 일일 아르바이트 콘셉트의 게스트로 참여해 호가든 애플 홍보에 나섭니다. 2, 3회차 운영 기간에는 30명 한정 방문객에 한해 나만의 과일 티셔츠를 제작하는 ‘김씨네과일 프린팅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월 습한 장마 기간을 지나 7~8월 뜨거운 폭염이 찾아오면서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기분 전환을 돕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과일이나 탄산을 활용해 청량함을 극대화한 메뉴들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더운 날씨와 늘어나는 냉요리 수요에 발맞춰 지난 5월 제주청귤을 활용한 차가운 면 요리 '제주청귤 냉우동'을 선보였습니다. 제주청귤 냉우동은 냉소바 육수에 제주청귤이 들어갔습니다. 곁들일 수 있도록 새우튀김도 준비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여름을 맞아 ‘카스 레몬 스퀴즈’를 시즌 한정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카스에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했습니다. 신제품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주 만에 100만캔을 판매했습니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도 지난달 라즈베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라즈베리 맛의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0.0로제’는 밀맥주 호가든 로제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알코올 도수는 0.5% 미만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벨기에 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자몽맛 한정판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포멜로는 동남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자몽 계열의 열대 과일로, 호가든 포멜로는 밀맥주 호가든 풍미에 포멜로의 과즙을 더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3.0도로 4.9도인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보다 낮습니다. 포멜로 과육을 연상시키는 코랄 핑크 색상과 원재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500ml 캔제품으로 출시되는 호가든 포멜로는 오는 6월 초부터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호가든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도심 속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여름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 설치, 포멜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여름 굿즈 판매 등을 통해 호가든 포멜로를 알릴 예정입니다. 호가든 포멜로 광고 포스터 시리즈도 브랜드의 공식 SNS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재작년 호가든 포멜로에 보내주신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의 수입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호가든에서 알코올은 추출하고 과일 향을 더해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었습니다. 신제품은 로제와 페어 2종으로, 알코올 함량 1% 미만 논알코올 음료입니다. 270㎖ 용량에 캔 디자인은 라즈베리의 분홍색과 서양배의 초록색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습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너무 달지 않은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성인 인증 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일반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브루 공법을 적용한 호가든 프룻브루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 휴식 시간에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배우 고윤정이 함께한 ‘호가든 포멜로’ 신규 온라인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고윤정이 호가든 포멜로를 맛보는 순간, 평범한 일상 속 집이 여름에 떠나고 싶은 휴양지 배경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데칼코마니처럼 연출했습니다. 영상은 ‘그곳의 여름, 헬로 호가든 포멜로’라는 문구와 함께 상큼한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가든 포멜로만의 매력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호가든 포멜로는 자몽 계열의 열대 과일인 포멜로의 상큼한 맛과 향은 물론, 과육의 분홍빛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과일 밀맥주로, 무더운 여름날 탄산음료 대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도주(3도)입니다. 최근 호가든은 오랜 집콕과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여름을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호가든 포멜로 썸머 키트’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신선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배우 고윤정이 ‘호가든 포멜로’만의 상큼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뮤즈”라며 “올여름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이국적인 여행지에 온 듯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상 속 휴식’ 콘셉트를 추구하는 호가든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자몽 계열 과일인 포멜로 맛을 더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멜로는 주로 동남아 지역 인기 휴양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대 과일입니다. 호가든 포멜로는 포멜로 특유의 풍미가 특징인 과일 밀맥주인데요. 알코올 도수 3도의 저도주로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습니다. 호가든 포멜로는 호가든 오리지널의 리퀴드 컬러와 다르게 포멜로 과육의 색상을 그대로 담은 연한 핑크빛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제품 패키지에도 핑크 컬러를 활용했습니다. 호가든 포멜로는 이달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선사하고자 여름 한정판으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 여름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일상 속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에 온 듯한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벨기에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이 신규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 출시를 기념해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Meet Me)’와 ‘리트릿’을 주제로 스페셜 패키지 출시 등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리트릿’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는 휴식 시간을 뜻합니다. 호가든은 이번 밑미와 협업으로 나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가든 X 밑미 리트릿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패키지는 ‘호가든 보타닉’을 연상시키는 ▲연보라색 에코백 ▲한정판 전용잔 ▲마음에 위안을 주는 그림책 ▲나를 돌아보는 질문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맥주 굿즈 전문 쇼핑몰 ‘치얼스앤굿즈’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가든은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리트릿’ 노하우를 카드 뉴스와 영상으로 호가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밑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상에서는 ‘호가든 보타닉’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고 나를 챙기는 ‘리트릿’ 방식과 특별한 채식 레시피가 소개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지속적인 펜데믹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거나 바쁜 일상으로 지친 소비자들이 ‘호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호가든(Hoegaarden)은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의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가든은 배우 고윤정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로 “신선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일상 속 여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윤정이 출연한 캠페인 광고 영상은 호가든 보타닉이 선사하는 봄날의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내 마음에 봄을 보태다’로 끝나는 광고 카피는 나른하던 오후가 호가든 보타닉으로 인해 설레는 봄날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과 신선하고 청초한 매력을 지닌 고윤정이 만나 일상 속 무료하고 나른한 봄날을 상쾌하게 깨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벨기에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Hoegaarden)’이 봄을 맞아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은 허브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호가든 글로벌팀과 제품기획·레시피 개발을 진행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인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는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진 밀맥주입니다.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도수가 2.5도 낮아진 저도주입니다. 500㎖ 캔제품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전국 대형 마트에서는 4월 중순·전국 편의점에서는 5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5도 저도주인 호가든 보타닉을 탄생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