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과 장혁 홍보팀장,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과 장애리 통합본부장, 서울시 중구청 송인상 경제문화국장과 김현경 소상공인지원팀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 교육생의 현장 경험을 넓히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서울시민 50여 명이 정규과정을 수강한 뒤 배운 기술로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에 참여합니다. 교육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건물보수’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주간 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되며, 각 620시간으로 구성됩니다. 건물보수 과정은 타일, 조적, 미장, 도장, 가구·목재시공 등 건축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을 교육합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생과 함께 노후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 내용은 ▲점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지역 대학생의 취업 연계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대학생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계절학기 운영을 허용하고 다양한 학기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을 시작해 학생들이 면접 전 기업과 직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업과 직무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우수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참여 유도를 강화합니다.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 학생에게는 월 120만 원의 실무교육지원비가,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의 과제수행지원금이 제공되며,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과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각각 오는 25일, 16일까지 진흥원 전자우편(coop@bepa.kr)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bepa.kr) 공고문 또는 사업안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SNT Motiv㈜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SNT Motiv㈜(대표이사 권형순)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RISE 체계 대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부산대와 SNT Motiv㈜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학문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형순 SNT Motiv㈜ 대표이사는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SNT Motiv㈜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이 환경정책 및 계획 분야 연구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환경연구원(KEI)(원장 이창훈)과 5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환경정책 기반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 환경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정책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연구자원 공유 및 대학(원)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환경 전문 연구기관으로, 환경정책 및 기술 연구개발, 환경영향평가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환경문제 예방과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환경정책 관련 연구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려면 학문 분야 간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9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 블레즈)와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 및 상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공동 정책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와 르노코리아는 향후 부산지역 자동차 산업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상호 전문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등 산업 맞춤형 산학 공동 연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실무경험과 역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