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전문 기업 아베크의 ‘펫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입니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하며 약 30분간 건조해줍니다.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급 자외선 살균 시스템,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필터,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 등을 털어내는 ‘에어 샤워’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줍니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며, 고급형은 세 개면이 투명한 ‘3면 안심창’이 적용됐습니다. 제휴카드 렌탈료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제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3000원의 렌탈료를 할인,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1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현대렌탈케어는 음식물처리기 생산 중소기업 ‘허머’의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 처리기가 직접 연결되는 빌트인 방식으로, 설거지 후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마개를 덮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간편한 제품입니다. 음식물 찌꺼기와 생활 하수를 분리해주는 고형물 필터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미생물 분해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와 달리, 락스나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미생물의 음식물 분해 능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밀폐형 S트랩 구조를 사용해 냄새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시중 음식물 처리기 중 유일하게 제품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 인식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특히, 이 렌탈 상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것이 특징인데요. 현대렌탈케어는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가입 고객에게 가입 후 2년 뒤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와 함께 시중 음식물 처리기 렌탈 상품에서 지원하는 미생물 보충·거름망 교체 등 부품 지원(12개월 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렌탈케어(대표 권경로)가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셀프(Self) 렌탈’을 확대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팽창하는 ‘비대면’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첫 자가관리형 비데 ‘더클린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필터와 노즐 등 소모품을 사용자가 교체하는 제품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관리형과 비교하면 렌탈료가 10% 이상 저렴해 안전과 위생은 물론 가성비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월 요금은 자가관리형 1만5900원, 일반관리형 1만7900원입니다. 현대렌탈케어는 더클린 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해 ‘방문 관리’와 ‘자가 관리’를 합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설치 후 4개월 차가 되면 최초 1회 담당자가 방문해 소모품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이후에는 비데 필터와 노즐을 4개월 주기로 발송해주는 방식입니다. 비데는 정수기와 견줘 필터 교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교체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련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자가관리형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큐밍 ‘더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현대렌탈케어(대표 권경로)가 봄철을 맞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등 인기 렌탈 품목 특별 할인 행사를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30일까지 봄 맞이 ‘봄이라 할인해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행사 기간 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정수기, 비데 등을 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면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먼저 ‘더케어 블레이드(31평형)’를 설치하는 고객에게 총 5개월치(3‧15‧30‧45‧60개월차) 렌탈료를 면제해줍니다.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돼 두 배의 필터로 더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입니다. 월 렌탈료는 23평형이 3만4900원, 31평형이 4만1900원입니다. 또한 초소형 디자인과 UV살균케어 기능을 갖춘 대표적인 인기 렌탈 품목으로 꼽히는 직수형 정수기 ‘더슬림 플러스(P-P11CW(Z)0A)’, 얼음까지 모두 직수로 제조하는 직수형 얼음정수기 ‘더슬림 아이스(P-172CA0A)’ 등 정수기 월 렌탈 이용료를 최대 7000원 할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저수조형 정수기 신제품 ‘큐밍 더퓨어 베이지’를 출시했습니다. 2일 현대렌탈케어(대표 권경로)에 따르면 큐밍 더퓨어 베이지는 무광 베이지 색상을 채택했으며 4중 필터 시스템과 저수조통 전체에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형은 카운터형과 스탠드형 등 2가지입니다. 월 렌탈료는 카운터형에 의무기간36개월 기준으로 2만1900원입니다. 사용기간을 48개월이나 60개월로 연장하면 각각 1000원과 2000원이 추가로 할인됩니다. 현대렌탈케어는 렌탈 고객에게 ‘현대큐밍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렌탈 관리자인 ‘현대큐밍 매니저’가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와 코크(출수 부분)를 교체하는 등 위생관리를 해줍니다. 추가 관리를 받고 싶다면 2개월 단위인 유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신제품은 누적 판매량이 10만대에 달하는 베스트 셀링 모델 ‘큐밍 더퓨어 베이직’ 후속 모델”이라며 “저수조형 정수기임에도 가로 폭이 23cm 수준인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렌탈케어가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지역에 현대큐밍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인데요. 2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리빙관(10층)에 오프라인 매장 ‘현대큐밍 천호점’을 재단장을 끝내고 열었습니다. 현대큐밍 천호점은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안마의자까지 현대큐밍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합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백화점을 이용하는 우량 고객들에게 현대큐밍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렌탈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확인해보고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천호점 재단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현대큐밍 매장에도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외에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체험용 제품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또 전국 주요 지역마다 현대큐밍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제휴점 형태의 현대큐밍 매장도 확대합니다. 이 제휴 매장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구·인테리어·슈퍼 등 이종 유통매장 내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기존에는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웠는데요. 이번에는 디자인과 고효율을 강조한 공기청정기를 새로 선보입니다. 23일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HQ-A20500)’를 출시합니다. 제품의 권장 사용 면적은 72㎡(21.8평)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브론즈 두 가지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됐는데요.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더욱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내는 고성능 집진필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험성적 취득)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인식 성능 강화를 위해 극초미세먼지(1㎛ 이하)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PM 1.0 레이저 센서)’도 탑재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성능도 높였습니다.
신규 상품 18종 출시·케어매니저 1인당 관리 고객 수 줄여 탑퍼·탑퍼 커버 교체 서비스 주기 따라 A~D 타입 세분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올해 정수기·대형 가전·매트리스 등 18종의 신규 렌탈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렌탈의신에서 렌탈해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현대렌탈케어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케어 매니저’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방문상담원 '케어 매니저' 한 명이 관리 고객 수를 렌탈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렌탈의신은 “매니저 1명이 관리하는 고객은 업계 평균 약 200명인 반면 현대렌탈케어는 최대 150명을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영업망 확대와 서비스 인력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전문 영업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큐밍 케어 매니저' 등 서비스 전담 인력도 늘리고 있다. 또 최근엔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가성비를 높인 침대·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초 고급형·일반형 매트리스 2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이른 더위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받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현대렌탈케어의 매트리스 렌탈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렌탈의신이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대렌탈케어의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름철 정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트리스 렌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매트리스 렌탈 신규 가입 계정 목표치의 115%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신규 가입 계정은 전월 대비 31% 늘었다. 8월 가입 계정 역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품질 매트리스 제품과 렌탈 고객에 대한 케어 서비스 제공 등을 계정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렌탈의신은 “무더위로 땀이나 분비물로 인한 매트리스 내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위생관리가 가능한 매트리스 렌탈 수요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에게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반년 주기로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4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 특화 청소기인 ‘컬비’를 이용해 1시간 가량 매트리스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