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한 ‘2025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조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항만 및 해양 물류 혁신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지산학연 협력 확대,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융합인재 양성, 지속성장과 미래산업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친환경·스마트 해양미래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대규모로 추진합니다. 사업단은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공동 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진되는 과제는 총 36개로, 연구비 규모는 약 1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과제에는 18개 학부·전공 소속 교수 36명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36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협력해 실질적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가 한층 확대됐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해양 소재·부품·장비, 해양 밸류체인 등 미래 해양산업 특성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조선·항만·물류·자원 분야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적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단장은 “이번 과제는 지역 해양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에서 해양특성화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인 ‘스킨스쿠버 초급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대학은 지난 2월 해양특성화대학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교육은 해양스포츠 분야에서 전공의 다양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내수영장과 잠수풀, 바다를 연계한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 이론, 장비 사용법, 기초 다이빙 기술과 호흡 훈련을 익힌 뒤 바다 다이빙 실습을 통해 실제 환경 대응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스킨스쿠버 기본기를 충실히 학습하고 바다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해양 레저 및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임종세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단계적 훈련을 통해 해양 분야 전문성을 체득하고 진로 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입학식을 열고 8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 해양관광·레저스포츠, 해양IT 활용, 해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부산항 개항 150년을 기념하는 특강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과 부산항터미널 견학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해양산업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대학의 자원과 인프라를 시민과 공유하고, 열린 토론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를 통해 해양 분야 최신 트렌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22일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습니다.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모델로, 진로 설계부터 취업 전략까지 전 과정을 다뤘습니다. 교육 과정은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손두환 취업전문강사)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진배엔터테인먼트 김진완 대표)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렛유인 정지성 강사) ▲해양산업 현직자와의 토크쇼(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현직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구체적으로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 분석과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업 적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전망과 취업 방향을 명확히 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1일 대학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역의 우수 해양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배정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금을 전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개발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정철 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관으로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교육 여건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0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대학 교무위원과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종교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진구을 지역구의 이헌승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가 수여됐습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했으며,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외교활동과 연구모임을 이끌며 여야 협치와 사회통합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41명과 박사 40명,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석사 6명과 박사 2명, 해사산업대학원 석사 50명, 해양금융대학원 석사 18명 등 총 157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재학 중 뛰어난 연구성과와 공로가 인정된 9명의 학생이 총장상, 대학원장상, 총동창회장상, 한국해양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동남권 창업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2025 제3회 B.BRIDGING DAY’를 지난 14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투자사와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밴처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 등 51개 투자사가 부산을 찾아 유망 기업 발굴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행사에는 전국 유망 스타트업 102개와 투자사,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열기를 더했습니다. 프로그램은 ▲IR(Investor Relations) 데모데이 ▲1:1 밋업(멘토링·상담) ▲전문가 컨설팅 ▲기관 홍보관 운영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 창출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양 트랙을 신설해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와 교원창업 기업 등 9개사가 초기 및 해양 트랙 IR에 참여,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팁스 운영사 등 투자 펀드를 보유한 수도권 심사역과의 1:1 밋업 세션에서는 후속 투자 논의뿐 아니라 사업 연계와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까지 논의됐습니다. 주양익 산학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 157명을 배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대학 교무위원,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개식 후 총장과 주요 외빈의 축사, 학위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헌승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15명, 박사 42명 등 총 15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반대학원 석사 41명과 박사 40명,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석사 6명과 박사 2명, 해사산업대학원 석사 50명, 해양금융대학원 석사 18명입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스마트 해운, 친환경 선박 기술, 해상 물류, 해양 금융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 인재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대학원생에게 총장상, 대학원장상, 총동창회장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회 정책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 1國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했으며, 김대식, 김원이, 문금주, 박지원, 서미화, 서삼석, 이병진, 이헌승, 조경태, 조성환, 주진우 의원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양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양 대학의 통합은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도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은 단순한 대학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를 좌우할 역사적 전환점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승효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초광역 해양특성화 글로벌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