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으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필리핀과 남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선망선 드론체계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드론기술은 수출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현지 드론 조종자 교육시스템을 포함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필리핀·남태평양 환경에 맞게 특화된 드론 운용 시스템으로, 어군탐지 드론부터 운용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수출 패키지입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필리핀 주요 선망선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 선사와는 이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동 기술 구축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 선망 어업 시장은 국내 대비 약 2배 규모로 평가되며, 한국 선원들 사이에서도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현지화를 통해 드론 어군탐지체계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통합운항센터 구축을 통해 남태평양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상 특화 스마트 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센터장 박동천)는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과 ㈜해양드론기술이 지난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해양산업 행사로,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 신사업 발굴과 청년 참여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대’에서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기관학과 46기)가 연사로 나서 해양 드론을 활용한 수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기술로 도전하는 해양 스타트업, 성공의 물결’에서는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전기전자공학부 06학번)가 수중 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중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 박동천 센터장은 “창업 기업들의 활약은 해양기술의 본질적 가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널리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적 역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한 해양드론기술이 태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수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드론과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기술 이전,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열렸으며,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Manat Wongwat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전 공군참모총장), 구형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방산업체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해양드론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이 정부 주관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립한국해양대 창업지원실 산하 해양벤처진흥센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해양수산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양드론기술은 앞으로 금융과 산업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정부 부처가 산업별로 선발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제1차 해양수산분야 사업에는 중소기업 488개사, 중견기업 21개사가 선정됐으며, 해양드론기술도 이 중 하나로 포함됐습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이 포함됐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향후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한도 확대, 금리 우대, 해외 바이어 매칭, 입찰 타당성 검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도 함께 제공받게 됩니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확보가 원활해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2025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기존 드론 배송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드론을 활용한 어군 탐지 기술과 고중량 드론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며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2025 드론쇼 코리아’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130개 부스가 운영돼 전 세계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이 소개됐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고중량 드론 ‘HeDRA50’과 ‘참치 어군 탐지 솔루션’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HeDRA50은 최대 50kg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25km입니다. 이 드론은 물류 배송, 자재 운반, 산불 진화, 선용품 수송,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참치 어군 탐지 솔루션은 드론을 활용해 기존 선망 어선에서 운용되던 유인 헬기를 대체하는 기술로, 통신 및 이착함 인프라 구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