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금융부문 맏형 한화생명을 이끌어갈 차기리더로 여승주 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시 선택받았습니다.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한 뒤 2023년 9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전하고, 잇따라 3연임에 성공하면서 여승주 부회장은 금융회사 전문경영인으로서 입지전적 서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20일 영등포 한화금융센터63 본관에서 열린 제7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여승주 사내이사 선임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앞서 한화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여승주 부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여승주 후보자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 등을 거치며 회사경영 전부문에서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2019년 대표이사 선임후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시장선도적 상품출시와 고객맞춤형 전략추진을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디지털·신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확대 등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한 회사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추천이유를 밝혔습니다. 금융사 CEO로서 '자질과 성과'는 곧 실적을 말합니다. 한화생명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손보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됩니다. 16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은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입니다.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합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Anti-mullierian hormone)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자동결 시술 시 우대합니다. '난자동결 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을 통해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고객이 자궁 및 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난자 동결 시술을 하는 경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노후와 상조 서비스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14일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은 ▲사망 ▲치매 ▲장기요양 ▲간병인 ▲3대질병 등 노후 주요보장에 합리적 가격의 상조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참편한 웰라이프 & 엔딩보험’을 개발해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조업체의 상품과 달리 보험기간 내 사망 시 잔여 보험료 납입 없이 상조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이 상조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또 노후준비에 대표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탑재해 노후보장도 챙길 수 있습니다. 예컨대,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간병인지원 입원비와 고객이 간병인 사용 후 사용한 일수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간병인사용 입원비 특약 등으로 간병인 보장의 선택폭을 넓혔습니다. 보험료 납입도 전기납을 운영해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습니다. 간편심사 운영을 통해 보험가입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업계 최초 상해위험 단일율을 적용해 은퇴 이후 직업 변경에 따른 보험료 변동과 추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입연령은 40세부터 9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00세만기입니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은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와 ‘AI(인공지능)기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보텔러를 이용해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고객 비대면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은 TM(전화 마케팅)계약 진행 단계에서 ▲스크립트 자동화 ▲계약자동화 ▲ARS 고도화 등의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로보텔러를 활용해 수행하는 등 향후 2년간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디지털전략팀 팀장은“회사는 대면,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은 18일 ‘랜선 안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랜선 안전골든벨’ 행사는 100명의 수도권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이 안전 지식을 겨루는 행사인데요.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됩니다. 한화손해보험 봉사자들은 해당 행사를 위해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사용할 행사물품 키트를 직접 제작했고, 아이들을 위해 계절별 특성에 맞춘 유형별 안전퀴즈도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회안전망을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월 3500원의 보험료로 만 0세부터 10세의 어린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수술, 골절을 집중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장기상품 ‘LIFEPLUS맘더한어린이보험’을 27일 선보였다. 이 보험은 한화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이용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수족구진단비(연간1회, 5만원)와 특정전염병진단비(50만원), 결핵 진단비(최초1회한, 50만원) 등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과 주변 생활 환경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환경성질환 입원비도 120일한도로 1일 2만원씩 보장한다. 이밖에 상해·질병수술비와 골절 사고로 인한 ▲진단비 ▲깁스치료비 ▲부목치료비 등을 담보한다.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15세까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일상생활 중 어린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미니 어린이보험”이라며 “보험료 민감도가 높고 언택트 활용에 익숙한 부모들이 큰 보험료 부담없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간편한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7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혈액 재고량이 적정 수준에 미달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헌혈증 100매도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전날 오후 3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불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CCM 부문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 확대를 위한 CCM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하면서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사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인증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난 2008년 최초로 받았다”며 “이후 2년을 주기로 재인증을 획득하고 6회 연속 CCM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 가치를 최대화 한다는 관점에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이 먼저 찾고 싶은 보험사,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사랑받는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000370)이 내년에도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약세입니다. 3일 오후 3시 14분 현재 한화손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2%가 떨어져 277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보는 올해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사업비용과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 상승 등으로 4분기에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단기간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기는 힘든 분위기”라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내년 말쯤에는 실손보험료 인상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며 어느정도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성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자리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차도리 대학생 봉사단 50여명에게 ‘초보면허 안전운전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6개 조로 편성된 차도리 대학생 봉사단은 전문강사에게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차량 기본 조작방법과 안전운전 인지능력 향상 ▲가속도에 따른 제동 코스 ▲핸들링 코스 ▲오프로드 코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5월 발대식 후 안전운전을 테마로 활동하고 있는 이 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캠퍼스에서 또래 초보면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블로그나 SNS를 활용해 교통안전 문화를 전파하기도 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상승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있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교통사고 경감을 위해 초보면허 운전자들의 올바른 운전 습관은 물론 준법 정신도 함양시키고 나아가 교통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2016년 이후 올해로 4기 봉사단 150명을 모집해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