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설루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설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하며 대부분의 공조 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기술(LVDC) 기반의 안정적인 직류 전력 공급과 기술 검증 등을 담당하고 한화 건설부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수선유지비 및 기타 영업비용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1315억원, 2조4032억원을 기록했다.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로 연료비 감소와 함께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구입전력비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요금 인상 효과에도 월성 2·3·4호기 정비 비용이 발생했다"며 "해외 사업 원가 증가 등으로 수선유지비 및 기타 영업비용 증가하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조3676억원, 14조9799억원으로 예상된다. 요금 인상 효과가 지속되며 증익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전력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나 요금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지속에 따라 증익 기조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이용률 상승, 석탄 이용률 하락이 전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여름철 더운 날씨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26조10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 증가한 3조39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판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기판매량 증가율은 3.3% 증가했다"며 "누진제 효과로 인해 주택용 요금이 작년 5월 이후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평균 요금은 4.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각각 2.8%, 4.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580억원, 2조727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조7280억원, 8조6730억원으로 추정된다. 허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의 내년 연간 전기판매 매출액 개선 효과는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도 발전용 가스의 미수금 회수단가 제거에 따른 발전용 가스 가격 하락과 올해 8월 이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및 환율 하락 등 실적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동 전쟁 우려 해소, 경기 둔화 우려, 금리 인하 기대 등에 따라 유가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 연구원은 "유가는 4~5개월 후행, 원/달러 환율은 1개월 후행해 한국 전력의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가 발생된다"며 "유가 1달러/배럴 하락 시 연간 2900억원, 환율은 10원/달러 하락 시 2400억원 내외의 비용 감소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내년 브렌트 유가는 79~82달러/배럴, 환율은 1340원/달러로 가정치 하향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조원, 7조6280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990억원, 3조630억원으로 추정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원전 및 석탄발전 정산조정계수 인상에 따른 정산단가 상승으로 연결 및 별도 기준 실적 추정치가 하향됐다"며 "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31일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2927억원,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발생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쇼크를 통해 한국전력에 숨겨진 비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자 석탄 발전사들에 대한 정산조정계수 상승으로 석탄 전력 구입단가가 SMP(계통한계가격) 대비 상승했다"며 "송전망 제약, 수요 예측 오차 확대로 부가정산금이 늘어나며 LNG 전력 구입단가도 SMP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조8410억원, 6조2306억원으로 추정된다. 여름 이후 요금 인상으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 연구원은 "비용 안정화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요금 인상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가스 요금은 6월 말 인상이 유력하나, 전력 요금은 9월 말, 12월 말 인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해 실천전략으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에너지로 조달(에너지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한다는 신한금융 다짐을 체계화한 실천전략입니다. 세부적으로 신한은행 본점과 신한카드 본사 등 그룹 주요 부동산에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합니다. 한국전력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요금제 변경 및 전력 피크치 조절을 통해 연간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그룹사 모든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은 시즌2로 확장됩니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감축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구의날(4월22일)이 있는 이달 넷째주는 'ESG 진심 위크(Week)'로 지정·운영합니다. 이 기간 ▲전직원 참여 플로깅 및 일상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지구인 캠페인'(22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지원(24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9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력판매마진 개선으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23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판매마진이 커지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평균 전력판매 단가는 작년 말 수준에서 동결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했다"며 "반면 전력조달단가는 같은 기간 31.8% 하락하는 등 전력판매마진이 개선돼 턴어라운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조7150억원, 10조851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기요금이 유지되는 가운데 낮아진 에너지가격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산업부는 2분기 전기요금 조정단가를 발표하면서 원칙적으로는 2.5원/kwh의 인하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분기별 조정단가의 상한선인 +5원/kwh을 유지했다"며 "국제 에너지가격 및 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되면서 높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국제유가, 석탄 등 주요 에너지 가격 안정화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2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석탄, LNG 등 주요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4분기 SMP(계통한계가격)가 전년 동기 대비 49.4%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구입전력비와 연료비가 각각 33.2%, 48.7% 줄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조7000억원, 10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비 감소에 원전 이용률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신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올해 코스피 순이익에 반도체와 유틸리티 업종의 기여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해당 섹터 기업의 이익 증가와 더불어 원가율 하락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대해 각각 전년 대비 47%, 51% 늘어난 257조원, 177조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실적 쇼크 이후로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 순이익 실적 전망은 계속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국내 상장 기업들의 빅배스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상장사의 첫 성적표가 공개되는 1분기 실적이 4분기 실적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위주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인공지능(AI) 모멘텀에 따라 반도체 이익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감산에 따른 낮은 재고 상황과 AI 서버향 수요와 모바일 고객사 위주로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도체 부문 순이익 전망치는 38조6000억원으로, 기업별 순이익 전망치는 삼성전자 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과 발전단가 차이 확대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전기 판매가격과 원가 간 차이가 전기요금 인상,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 등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전력의 올해 4분기,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컨센서스는 낮아진 SMP(전력도매가격)와 전기요금 인상효과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에 접어드는 내년 1월 이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SMP는 1일 기준 가중평균 140원/kWh이지만, 주말까지 감안한다면 약 133원/kWh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주요 변수는 경제 상황과 사회적 수용성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더 악화된다면 회사채를 포함해 시장 전반에 추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재무개선 자구책, 서민 대상 전기요금 혜택 등도 지속 중인 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이 한국의 낮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