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40명, 체육특기생 14명 등 총 264명을 대상으로 하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들에게 약 3억6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나 부모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면서 소정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은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어야 합니다. 체육특기생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직접 선발하지 않고 기장군체육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신청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공고문에 명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선발 절차와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와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역 교육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선발뿐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0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복 삼계탕과 특식을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여름맞이 삼계탕데이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월내 무료급식소 100인분과 일광 무료급식소 170인분을 합해 총 27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고리원자력본부 고리봉사대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월내 무료급식소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오는 16일에도 일광 무료급식소에서 고리봉사대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8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바람 행복전달’ 사업을 통해 여름철 냉방용 에어서큘레이터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에어서큘레이터가 전달됐습니다.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명이·권묘연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영유아들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기장군 내 어린이집 55곳에 제습기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제습기 지원을 통해 장마철 고온다습한 실내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영유아들의 호흡기 건강과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제습기 지원 외에도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살균기 교구제작도구 신장체중 자동 측정기 장난감 소독기 등 다양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월 30일 2025년도 제2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리 2~4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 일정과 발전소 운영현황, 주요 동향, 지역협력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2026년 고리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와 2025년 고리본부 주변지역 장학생 선발 계획, 체코 신규원전 사업 계약 체결,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등 현황이 보고됐습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과 화합을 위한 상호 이해를 넓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고리 1호기 해체 계획 최종 승인이라는 성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리본부 현안과제 해결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및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을 위해 연 4회 열립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원전소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발전소 운영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마을 먹거리 꾸러미 나눔사업’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억원을 후원해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원 8명은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미역, 멸치, 한우국거리 등이 담긴 먹거리 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총 300세트의 먹거리 꾸러미는 기장군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8일 기장군체육관 주차장에서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와 함께 ‘원자력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알리기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부는 개인택시 250대에 외부 스티커와 헤드레스트 홍보물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지역축제와 관광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홍보물에는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삽입됐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고리원자력본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향후에도 지역신활력사업,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찾아가는 고리 시네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고리본부는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약 120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무료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팝콘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해 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한 작품으로, 주인공 로미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2023년부터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지역도 6개에서 13개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 범위를 취약계층에서 복지시설까지 넓혀 현재까지 고리본부 인근 총 66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약 36%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연간 가구당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군 내 고령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육묘 상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기장군 동부산농협 자재센터에서 기장군청(군수 정종복),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 농협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함께 ‘2025년 기장군 고령농가 벼 육묘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벼 육묘 구입비 지원’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해 약 190개 고령농가에 3만 8000여 개의 육묘상자를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고령농가에 우량 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적기에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고령농가와 취약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지역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기장군 내 벼 병해충 드론방제, 화훼농가 이색포트 및 연결구 지원, 영농자재 지원, 농산물 홍보행사 등 다양한 지역경제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