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을 통해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됩니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이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다음은 6월3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특집페이지를 오픈하고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여러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 탭에서는 주제별 뉴스 공간을 마련해 관심 주제에 대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분야별 공약·정책부터 심층기획, 팩트체크, 정당별 준비 상황 등 주제별로 기사를 분류해 이슈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론조사 탭과 언론사특집 탭에서는 각각 언론사별 여론조사 관련 기사와 언론사 등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특집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후보자 ▲참여 탭을 신설했습니다. 후보자 탭 하위에 각 후보자 개별 탭을 열어 후보자의 발언, 영상, 사진 모음과 분야별 공약·정책 뉴스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 탭에선 유권자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10글자 이내의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사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기차역 내 각종 시설 및 매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실내지도 서비스가 제공된 곳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 총 54곳입니다. 카카오맵 앱에서 기차역을 검색하면 층별 매장 위치, 음식점 메뉴, 운영시간은 물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를 실내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신(버전 6.1.3)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평소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기차역 내 원하는 장소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쌓아온 지도서비스 경험과 기술력,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소 정보를 최신화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2024년 1월 전국 백화점, 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에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봄맞이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8일부터 3월30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국내 1만여개 숙박시설(서울, 인천, 경기 제외)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이용자들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7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봄꽃 명소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 구례 산수유 축제 등 지역별 유명 봄꽃 행사 주변 숙소를 추천하는 기획전도 진행합니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앱 검색창 하단 '숙박세일페스타'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또는 숙소,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검색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 할인 및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 이용자의 경우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우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을 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알 수 있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실내지도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과 함께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등 최신 정보를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에 반영했습니다. 양사는 점포주들이 주로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 및 활용법을 안내하고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한 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매장 아이콘을 터치하면 나오는 홈, 사진, 후기 등 콘텐츠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면 됩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복잡한 시장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국내 1만여개 숙박시설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할인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며 이용자들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7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000원 추가할인 및 중복적용이 가능합니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숙소,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와 함께 9월8일까지 티켓, 레저 상품 등을 할인하는 '리프레시위크' 프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 참여인 만큼 다양한 숙박정보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국내 12개 지역 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6월3일부터 30일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또는 2만원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1만여개 숙박시설의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과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을 통해서도 할인권을 받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맵이 숲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카오[035720]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 지도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도 앱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성한 숲길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구축한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맵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113곳을 신규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을 검색하면 전국에 위치한 113곳의 무장애나눔길의 위치, 경로 등의 이용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TOP 10'을 주제로 한 카카오맵 테마지도를 지난 2일 공개했습니다. 테마지도에는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는 남이면 무장애나눔길(충남 금산군) ▲트레킹 명소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제주 제주시) ▲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인천광역시) 등 10곳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레벨 서비스'는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점수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5개 배지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 레벨을 부여합니다. 활동 형태에 따라 캐릭터를 부여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사용자의 이용 특징에 맞춰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 8개의 캐릭터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레벨 서비스 도입 및 배지 알림으로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면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끼리 교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마이로그'탭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위치한 해당 탭은 이용자의 이동 및 활동 기록과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장소 제안을 포함한 추천 카드도 확인가능합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 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카카오는 이에 맞춰 지도 제작,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칩니다. '지도 제작'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맵이 협업하여 이동 약자를 위한 특별한 지도 제작에 나섭니다.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식당, 카페, 편의점, 화장실을 확인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모두가이동할지도'를 제작합니다. 카카오맵에는 이용자들의 인증내역을 바탕으로 이동 약자들이 접근 가능한 장소가 표기됩니다. 캠페인 참여자 인증이 1000개가 달성될 경우 카카오는 장애인 이동권 개선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사단법인 생태지평, 서구장애인보호작업장과 지역 복지관 등 10곳이 함께하여,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제작,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및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 안전훈련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디지털 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