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천보에 대해 올해 증설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요 제품인 2차전지 소재 및 전자 소재의 고객사 수요 둔화, 판가 인하로 인한 수익성 부진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체력을 증명했다”며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올해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천보가 올해 본격적으로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말 5900톤에서 올해 1만 8000톤이 추가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며 고객사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 납품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며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전해질 및 첨가제 부문 생산 기술력을 갖춘 업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천보에 대해 내년 LFP 채택률 확대,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증설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9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LFP 배터리의 높아진 에너지밀도, 안정성으로 EV 기업들의 채택률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 전해질의 경우, 글로벌 플레이어 한정으로 LFP 채택률 확대 시 천보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RA 정책으로 인해 탈중국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해질, 첨가제 중심으로 천보의 미국향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부터 미국 내 배터리 셀 공장 확대로 관련 수주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천보가 내년 4분기 F전해질 4000톤 양산을 시작하고 VC/FEC 6000톤도 3분기에 양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증설 효과는 미미했지만 내년 1만 2330톤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가격 경쟁력을 활용한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에도 불구하고 18%대의 영업이익률로 타 소재 대비 높은 이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3일 천보에 대해 F전해질의 성장을 통해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943억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F전해질 매출이 전분기 대비 급증하고 전자소재 부문이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며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지난해 4분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효과가 제거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P전해질 판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고 앞으로 F전해질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부터 P전해질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전해액 업체들의 안전 재고 레벨이 2개월 분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는 이연된 수요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는 가격에서 자유롭고 기술 진입장벽이 있어 멀티플이 부여되는 F전해질이 주요한 역할을 것”이라며 “새만금 F전해질 신공장이 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9일 천보에 대해 전해질에 대한 수요와 판매량이 증가하고 공격적인 증설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9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신증권은 천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79% 증가한 872억원, 16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2차전지 소재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장화 비중이 낮은 중국 EV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면서 P전해질과 F전해질의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며 “P전해질과 F전해질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62% 증가한 345억원,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증설과 우호적인 업황으로 매년 꾸준하게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천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9%, 42% 증가한 3781억원, 721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전해질 업황이 예상되며 수요와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