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을 방문해 담요, 핫팩 등 겨울 용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키트를 전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쪽방촌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준비해 간 담요를 비롯해 장갑과 넥워머, 양말, 핫팩을 포장한 후 함께 준비한 엽서에 문구를 적어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에 전달했습니다. 물품은 관내 쪽방촌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이번 봉사활동을 끝으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단원들은 지난 1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행복건강 키트 제작, 유기 동물 돌봄 활동, 디지털 샛강 지도 제작, 무료급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6기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지난 1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며 "그동안의 봉사단원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주 자녀와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경영주 자녀와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목걸이) 300세트를 과자선물세트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2곳(청운보육원·은평천사원)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가맹경영주 자녀와 세븐일레븐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매년 진행하던 경영주 자녀캠프를 대신해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 자녀들과 임직원들은 집으로 마스크 스트랩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또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5곳(남대문·영등포·창신동·돈의동·서울역)에도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 6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후원물품은 간편국·과자·건강음료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로 구성됐습니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15일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5곳(남대문·영등포·돈의동·창신동·서울역)에 음료 60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쪽방촌 나눔봉사’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동대문쪽방촌 폭염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복지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쪽방촌을 찾는 대면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폭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 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여름 기간에도 쪽방상담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쪽방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양식 기증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에서 각각 3000만원, 2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설레는 발걸음과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선풍기·생수·대자리·살충제·방충망·보양식 등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지난해에만 총 1만450여명이 참여해 약 7억3000여걸음을 기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올해 예보된 폭염을 대비해 주거시설이 열악한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 6만4000병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갖고, 서울역·영등포 등 쪽방촌 5곳에 모두 전달했습니다. 8월 말복에는 삼계탕 등 보양식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으로 지난 1월에는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 지난 3월에는 마스크 1만개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쪽방촌 거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수해·한파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 쪽방촌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5일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4만 7000㎡)가 사업 대상지로 서울역 인근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조성된 쪽방촌으로 인해 개발이 지체됐습니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 주민은 서울시 집계로 1700명입니다. 해당 사업은 공공주택지구사업으로 추진돼 LH와 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진행하고 공공주택 1450호, 민간분양 960호 등 총 2410호의 주택이 지어집니다. 공공주택은 다시 임대주택 1250호와 공공분양 200호로 구성됩니다. 기존 쪽방촌 주민은 이곳에 생길 임대주택에 정착합니다. 구체적 단지 규모는 지구계획 등을 거쳐 확정되나 정부 계획상 아파트 동만 17개 규모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지역의 건물 층수를 40층까지 허용키로 했습니다. 사업은 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설 지역의 기존 건물을 철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이달 17~19일 을지로 본사에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인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알렸습니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 중구 쪽방촌과 노숙인 보호 시설에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 대비 물품을 보내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대우건설이 매년 추진 중인 캠페인인데요. 올해는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여해 하절기 의류 2400여벌, 휴대용 선풍기 100개, 스포츠타월 1000장, 신발 등 물품을 전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매년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후 주택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24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라면 947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라면은 신한생명 임직원이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상무·본부장 등 임원 12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준비한 라면은 서울역 쪽방상담소 나눔터에서 거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성 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나바다 나눔 장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전자제품, 육아용품, 의류 등 1000여점의 제품 중 미개봉품 또는 사용감이 적은 물품 600여점을 선별해 이달 10~11일에 걸쳐 본점에서 판매했다. 이어 기증품 154점은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활용한 물품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쪽방촌 200가구 방문해 음료·아이스스카프 전달 길거리 쓰레기 줍기·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봉사 단체인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 단원들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단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쪽방촌 2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 스카프 등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길거리 쓰레기 줍기, 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도 진행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무덥고 습한 한여름에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어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지역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단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기에 앞서 쪽방촌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국내 건설사 신입사원들이 신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에 방문했고 대우건설은 복지시설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51명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등유 2000ℓ와 연탄 3000장을 직접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연탄과 등유를 총 10가구에 배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체계에 대한 강의에도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새희망학교’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보고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사업’ 케이스스터디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편성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현대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대우건설 신입사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