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새로운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Operations Control Center Portal)'을 도입해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에어는 실시간으로 모든 비행을 계획·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핵심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고도화 했습니다. 새롭게 구축된 OCC 포털은 운항통제 관련 핵심 기능들을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운항통제 담당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비행계획 및 감시 ▲실시간 기상 정보 분석 ▲비행경로 ▲업무 절차 및 지침 ▲각종 규정 및 데이터 ▲비정상 운항 시 대응 등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OCC 포털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또한, 실무 담당자별 맞춤형 정보 제공 및 검색 기능도 구현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기능 분석 및 구조 설계 ▲기능 개발 ▲ 테스트 ▲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 OCC 포털은 향후 진에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유니온페이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이라면 최대 1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탑승 대상은 오는 28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성수기 등 일부 구간은 제외) 운항하는 국내 및 국제 전 노선입니다. 주요 할인 혜택은 세 가지 입니다. 먼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선착순 80명에게 10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합니다. 진에어페이에 등록한 유니온페이로 항공 운임 총액 2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항공 운임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마일 카드 3만원 할인 쿠폰과 유니온페이 카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상시 제공하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결제단계에서 쿠폰을 적용하면 됩니다. 유니마일 카드는 진에어를 포함한 국내 6대 LCC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마일리지 제휴 카드입니다. 1유니마일 당 1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연 2회 무료 위탁 수하물 5kg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LCC를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23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신입 훈련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월 상반기 입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로약 9주간 총 360시간에 걸쳐 ▲항공 보안 ▲위험물 처리 ▲비상 사태 대응 ▲응급 처치 등 기내 안전 훈련과 함께 방송 실습 및 기내 서비스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특히, 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승객들의 전체적인 여행 경험을 이해하고 현장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공항 견학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에서만 진행되던 현장훈련(OJT)을 중거리 노선까지 확대해 승무원들이 보다 폭넓은 실습 경험과 현장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강화습니다.. 진에어는 "힘든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신입 객실승무원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진에어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골프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가 묶음할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에 7kg을 추가해 총 22kg의 위탁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골프팩 베이직과 골프팩 스페셜 두 가지로 운영합니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수하물에 특화된 혜택으로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위탁 수하물 22kg를 가지고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여행을 간다면 약 12만원의 초과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골프팩 베이직을 이용하면 8만9000원의 비용으로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훨씬 경제적입니다. 골프팩 스페셜은 출시를 기념해 300개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골프팩 베이직의 기본 구성에 진에어가 특별 제작한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되며 최대 28%의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커버는 튼튼하고 견고한 커버를 선호하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다가오는 겨울 여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하반기 진마켓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진마켓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국제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노선별 오픈 시점을 다르게 운영합니다. ▲21일 오전 10시에는 한국·해외발 동남아 노선 및 한국발 괌 노선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 및 해외발 일본·중화권 노선을 차례로 오픈합니다. 동계 시즌인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 출발 편 대상이며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위해 서버 증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진마켓 티저에서 진에어는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였다. 먼저, 티저 시작 7월 15일부터 진마켓 행사 마지막인 25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5000원 할인 쿠폰과 수하물 및 사전 좌석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되며, 본 행사인 21일부터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회원에게 밀팩·수하물팩 등 번들로 구성돼 최대 8만4000원 할인이 적용되는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 쿠폰도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이용객은 진에어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쿠폰을 다운받고, 23일부터 25일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간편 결제 혜택도 풍성하다. 진에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괌 노선을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인천~괌 노선은 7월 1일 부로 오후 출발편을 추가해 매일 2회 운항합니다. 오후 출발편은(LJ917편) 인천에서 매일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20분에 괌에 도착하며, 7월 10일부터는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부 조정됩니다. 오전편(LJ913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합니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주 4회 일정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늘립니다.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LJ921편)에 출발해 괌 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괌에서는 매일 오전 3시(LJ922편)에 출발합니다. 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 항공 운임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항공 운임의 경우 인천~괌 노선은 ▲오전 출발 10% ▲오후 출발 15% 할인이 주어지고, 부산~괌 노선은 ▲6~7월 출발편 예매 시 15% 할인이, ▲8월 출발편 예매 시엔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탑승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특히 인천발 오후편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앱 수신 동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진에어 회원에게는 항공권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과 커피 쿠폰 등이 제공합니다. 항공권 할인 쿠폰은 앱 전용으로 국제선 ▲1만5000원 ▲1만원 ▲5000원과 국내선 ▲2000원으로 구성됐다. 국제선 할인 쿠폰은 인천발 다낭∙보홀∙다카마쓰∙기타큐슈 등을 비롯해 부산발 오키나와∙괌, 대구발 타이베이 등 모두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 입니다. 국내선은 전 노선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22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한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합니다. 또한 앱 푸시 수신 동의 후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진에어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앱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맞춤형 안내와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월 정기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인 ‘매진(JIN) 특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니다. 단, 성수기 포함 일부 일자는 제외됩니다. 할인 혜택 대상은 국내외 총 52개 노선이며 국내선은 12개 노선 대상 최대 5%, 국제선은 40개 노선 대상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편도, 왕복 구매 여부와 무관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5MAEJIN'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총액 운임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적용 기간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입니다. 특히 프로모션 코드 할인과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을 모두 받기 원하는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이 겹치는 5월 1일과 9일 사이에 결제를 진행해야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인 이상 예약 고객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사전 좌석 지정 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2년여 만에 운항 재개하는 인천~칭다오(청도) 노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5월 30일부터 하루 한편 씩 매일 운항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월,화,수,금,토,일) 또는 오후 12시 15분(목)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립니다. 인천~칭다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제공합니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이국적인 건축물과 푸른 해변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칭다오 노선 복항 기념으로 진에어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면 편도 총액 최저 7만1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탁수하물 5kg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에 추가 혜택을 더해 총 20kg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택 적용 기간은 탑승일 기준 5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입니다. 해당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결제 시 적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되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 했습니다. 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진그룹 LCC 3사 지난 3월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제주 곶자왈에서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부산지역에서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