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할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총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 할인가에 내놓으며 운영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5종 더 늘렸습니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 묵은지(900g) ▲맛김치, 총각김치(900g) ▲열무김치(900g) ▲갓김치(1kg) ▲파김치(900g) 등 10여종입니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또 비비고 맛김치 2종(800g/1.8kg)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비비고 포기김치 10kg 등 10여종 상품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도 운영합니다. 포켓CU나 CU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12월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대용량 상품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상 종가집 ▲김장 김치 10kg 2종(중부식, 전라도식) ▲김장 양념 5.5kg 2종(중부식, 전라도식)을 운영합니다. 최근 높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김장을 하는 대신 가격고 구매 편의성이 강점인 편의점에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종가집’과 ‘종가’로 나뉘어져 있던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종가(JONGGA)’를 통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종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새로움을 개척하는', '전문적인', '정통의'로 설정하고 통합 김치 브랜드의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신규 BI는 상하로 기와 모티브의 육각형 형태를 더한 형태로, 패키지 그래픽 패턴은 배추 사이에 고춧가루와 양념이 섞인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의 기하학 문양 중 빗금무늬 패턴을 차용했습니다. 종가의 새로운 BI와 패키지는 이달부터 주요 김치 제품 17종을 시작으로 별미 및 기타 김치 라인에 적용돼 시중 마트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가는 리브랜딩의 시작으로 가상 모델 ‘호곤해일’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호곤해일은 가상모델 '로지'의 개발사가 만든 가상 3남매(호·곤·해일)입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가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콘텐츠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가수 ‘빽가’와 손잡고 아웃도어 김치 2종을 한정판 출시했습니다. 김치 통합 브랜드 종가를 선포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이 ‘김치 세계화’를 위해 미국에 전초기지를 건설합니다. 대상(대표 임정배)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A)에 위치한 대상 LA공장은 총 대지면적 1만㎡(3000평) 규모입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습니다. 대상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종가 오리지널 김치를 비롯해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김치·백김치·비트김치·피클무·맛김치 등 총 10종을 생산합니다. 기존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던 제품에 현지 생산 제품을 추가했으며, 브랜드명은 현지인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Jongga’로 적용했습니다. 이번 LA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종가집 김치 영업활동이나 생산·유통·판매의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있을 것으로 대상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수요 예측에 따른 판매관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 종가집이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김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구성은 ‘핵매운 김치’와 ‘마늘듬뿍김치’로 이뤄져 있습니다. 먼저 ‘핵매운 김치’는 청양고추의 1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지닌 하늘초를 사용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또 ‘마늘듬뿍김치’는 칼국수 집에서 먹던 마늘김치를 구현한 제품으로 국산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알싸한 감칠맛을 냈습니다. 대상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운 맛을 원하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핵매운 김치’와 ‘마늘듬뿍김치’를 출시하게 됐다”며 “소용량 파우치 제품은 휴대가 용이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 종가집은 김치의 역사와 문화·세계적 위상을 알리는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해 대상주식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김치 유니버스는 ‘역사 편’·‘문화 편’·‘세계화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됩니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김태호 MBC PD가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김태호 PD는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재능기부를 해왔습니다. 비빔밥에 이어 김치까지 한국의 음식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로 이번 김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김치 유니버스 1화 역사 편은 ‘진화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식탁의 역사와 함께 진화한 김치를 재조명합니다. 향신료·올리브유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음식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김치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2화 문화 편은 한국인의 유별난 김치 사랑을, 3화 세계화 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새로운 형태의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특히 한 끼 식사에 알맞은 300g 용량부터 1㎏까지 소량 주문이 가능해 다양한 김치를 주문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주문 즉시 김치공방 전용 제조라인에서 생산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제철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실시간 생산·출고·배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김치 생산 과정부터 문 앞에 배송되기까지의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가집 김치공방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 종가집 김치공방 페이지에서 원하는 김치와 용량을 선택해 주문하면 됩니다. 대상 종가집 김치공방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가 입맛에 맞는 최상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맛·용량·숙성도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종합식품 기업 대상이 청정원과 종가집을 앞세워 인구 4억명의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종가집의 김치, 두부, 떡류, 단무지, 우엉, 유부초밥 신선식품을 카타르 현지 유통채널인 까르푸, 룰루, 스파, 모노프릭스 등 총 21개 점포에 입점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 2009년 청정원 장류(고추장, 된장, 쌈장)가 룰루에 입점하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장류 제품 판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대상은 이번에 카타르에 입점한 신선식품을 포함해 장류, 소스류, 편의식, 해조류 등 총 4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가집 김치는 ‘무슬림이 사용하거나 소비하도록 허용된’이라는 의미를 가진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는 종가집 캔김치, 컵쌀국수, 청정원 장류, 카레, 조미김 등 상온식품이 최근 쿠르디스탄 내 까르푸, 마지디몰, BRZ 등에 입점했는데요. 회사는 앞으로 이라크 내에서 수입에 유연한 지방자치정부 관할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점차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상㈜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4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브랜드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상㈜ ‘종가집’은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김치는 물론, 3~4인 가족에게 적합한 대용량 김치까지 준비해 김장철 고객잡기에 나섭니다. 이번 감사제는 오는 4일 0시부터 24시까지 진행하는 파격 특가 이벤트로, 종가집의 인기 제품인 ▲포기김치(8kg) ▲총각김치(5kg) ▲파김치(2.5kg) 등 각종 김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다양한 국탕류와 반찬 등 가정간편식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합니다. 대표적으로 ▲남도추어탕 ▲우거지들깨탕 ▲사골시래기된장국과 함께 종가집 김치를 넣어 만든 ‘진짜 김치가 들어간 종가집 김치라면’도 행사 제품에 포함됩니다. 여기에 종가집 ‘스토어찜’과 ‘소식알림’을 설정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시 적용 가능한 중복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배송비만 결제하면 종가집 반찬 2종(장조림·멸치볶음 각 1개씩)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쌈야채·저녁배송 등 보다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도약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에서 자사제품 외에 본죽·종가집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저녁배송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기존 온라인몰을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국야쿠르트는 제품군 확대를 위해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했다. 이로써 총 212종의 신선 제품이 판매 가능해졌다. 여기에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제품 50여종도 선보인다. 제품은 정육과 고추장·쌈야채 등 식자재부터 이유식·죽까지 고객 생활과 편의에 맞춰 다양화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야쿠르트의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고, 식품 외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추가해 다양한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한다. 고객은 한국야쿠르트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상(주)과 GS리테일이 밀키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 이하 JBP)을 24일 체결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영주 대상(주) 영업본부장, 진중현 CM3본부장, GS리테일 김경환 e-커머스전략부문장, 차은철 밀솔루션Biz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주)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자사의 종가집·청정원·안주야(夜) 등 김치·소스·안주 시장 1위 브랜드와 GS리테일의 HMR(가정간편식)·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셰프요리 주문·배달 서비스 ‘미식일상’의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차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유통 시너지를 확대하며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주)은 GS리테일과 공동개발한 HMR 또는 밀키트 제품의 핵심 원료와 구성품을 제공하고, GS리테일은 고품질의 다양한 완제품을 바탕으로 ‘심플리쿡’ 브랜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유통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