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024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에 열기를 더하고자 '금빛 쿠폰을 향해 쏴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하나원큐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금빛 쿠폰을 향해 쏴라!' 이벤트는 하나은행 대표 적금 상품 중 하나인 내맘적금에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금빛, 은빛, 동빛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합니다. 손님들은 금리우대 쿠폰을 통해 '내맘적금' 가입 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0.5%를 포함해 ▲금빛 쿠폰 적용 시 최고 연 5.5% ▲은빛 쿠폰의 경우 최고 연 5.0% ▲동빛 쿠폰의 경우에는 최고 연 4.7%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우대 쿠폰 적용 시 내맘적금은 1년제 정액적립식, 월 50만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Team Korea 굿즈 20명 ▲파리크라상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 100명 ▲파리바게뜨 5천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500명에게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보너스 혜택으로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Tea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출범 후 첫 정기적금 상품인 연 최고 3%의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6개월 만기인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금액과 주 납입 이체 한도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입니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적금할 수 있어서 가입기간 동안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며 다음 날 알이 부화되면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랜덤 지급합니다. 6개월 동안 매주 자동이체 시 열 단계에 거쳐 자라며,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합니다. 이후 적금 만기 해지 시 연 3%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 기간 동안 최대 6회의 긴급출금 기능을 포함했습니다. 최소 1만원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연 1%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가장 나중에 입금된 금액부터 출금되도록 해 고객이 받는 이자를 최대한 보전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긴 시간 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이마트[139480]와 손잡고 쇼핑과 금융을 연계한 'KB적금쿠폰북 with 이마트'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B쿠폰북적금 with 이마트 적금은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룰렛게임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된 룰렛 경품은 해당 적금 가입 고객 전원에게 지급됩니다. 해당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4%이며 ▲매일매일 성공 우대이율 최고 연 0.5%p ▲마이데이터 우대이율 연 1.0%p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대이율 연 1.0%p ▲KB스타뱅킹 이체 우대이율 연 0.1%p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4%입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적금 가입 고객을 상대로 최대 3만2000원 상당의 이마트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계좌 개설 즉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7000원 할인쿠폰을 받고, 매 영업일 저축에 성공하면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총 5회 지급받게 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이후 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여행적금은 최고 연 2.3%에서 연 2.7%로 0.4%p 올랐습니다. 하나원큐 적금은 최고 연 2.3%에서 연 2.6%로 0.3%p 인상됐습니다. 도전365적금 등 적립식예금 7종과 369정기예금 등 정기예금 6종에 대한 금리도 0.25%p 높였습니다. 우리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달 26일부터 연 0.50%~1.05%에서 0.75%~1.35%로 인상했습니다. 금리 인상 상품은 정기예금 19개와 적금 상품 28개이며 인상 폭은 최소 0.20%p에서 최대 0.40%p입니다. 상품별 금리는 우리 수퍼 정기예금이 최고 연 1.15%에서 최고 1.45%로, 우리 수퍼 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2.55%에서 최고 연 2.80%로 조정됐습니다. 3개 입출식 통장 상품의 금리는 0.1%p~0.15%p 인상됐습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29일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상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기준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고 연 4.2%로, ‘신한 알.쏠 적금’은 최고 연 2.6%로 금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은행이 ESG 금융 상품으로 ‘NH함께걷는독도적금’을 출시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1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ESG 신상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 적금상품입니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입니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0.5%에 ▲탄소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시 0.30%p ▲NH멤버스 가입시 0.6%p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0%p~0.4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최고 1.8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걸음 수 측정은 구글 피트니스앱(안드로이드) 또는 건강앱(아이폰)을 다운로드해 적금 상품과 연동하면 됩니다.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60일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 가입 후 걷기대회 응모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NH포인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걸음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핀테크 제휴 신상품 ‘KDB 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체결한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의 일환입니다. KDB 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거주자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으로, 주단위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최대 5만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입니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만기 달성의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토스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 또는 산업은행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프로 e스포츠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콘텐츠와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LCK 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젊고 역동적인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는데요. 우리 LCK 적금은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0%입니다. 우대금리는 고객이 선택한 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7%p, 가입고객 수에 따라 최대 0.3%p가 제공됩니다. 우리은행은 적금 출시 기념으로 LoL(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게임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솔랭(혼자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말고 듀오(2명이 한팀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명이 팀을 이뤄 LCK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 시 선착순 5000팀에게 초월급 게임아이템을 제공합니다. 또 경기당 가장 많은 게임머니(Gold)를 모은 선수를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국민적금’ 출시 기념 사전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국민적금’은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면 가입 가능하고, 매월 10만원씩 정액적립식으로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적금상품입니다. 기본이율 연 0.7%와 은행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이율 연 1.3%포인트(p), 이마트 특별이율 연 8%p를 포함해 최고 연 10%가 제공되는데요. 이마트 특별이율은 적금 가입고객이 신규일부터 만기일까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됩니다. 또 적금을 개설하고 매월 납입하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할인쿠폰이 월마다 지급돼 최대 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며, ‘KB스타뱅킹’을 통해 응모 가능합니다. 사전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만명에게 상품 가입 혜택이 제공됩니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가입 링크가 전송되며, 이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첨되지 않은 고객도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인상금리는 20일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됩니다.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0.10%포인트, 6개월 이상은 0.20%포인트 오릅니다. 만기 1년 기준 연 1.0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이날부터 연 1.20%로 인상됐습니다. 자유적금은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20%포인트 인상됩니다. 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현재 연 1.10%에서 연 1.30%로 변경됩니다. 자동이체 신청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스마트폰 편의점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가입하는 금융 상품이 나왔습니다.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19일 ‘퍼스트가계적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GS리테일 전용 앱 ‘더팝’에서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지난 1월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개발했습니다. 퍼스트가계적금 기본 금리는 연 1.0%입니다.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6개월 만기 상품입니다. 가입은 더팝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더팝 앱을 통해 퍼스트가계적금에 가입하면 총 2만 5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합니다. 퍼스트가계적금 가입일 기준 1개월·2개월·5개월이 지나는 시점에 맞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 ▲GS프레시몰5천원 할인 쿠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 단계별로 지급됩니다. 선착순 3500명 한정입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주요 은행과 손잡고 2017년부터 은행 영업시간 내 수수료 없는 편의점 ATM(자동현금인출기) 서비스 등을 선도적으로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사 제휴 확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