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이모티콘 창작자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18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 8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입니다.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종류의 미니 이모티콘을 하나의 말풍선에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3월 카카오가 처음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며 무료로 선보인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 등 3종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미니 이모티콘 8종은 지난 4월 카카오톡 카카오이모티콘 채널 메시지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약 40만명의 이용자 선호도가 반영됐습니다. 설문 결과에서 인기가 높았던 잔망루피, 망그러진곰, 최고심, 인사이드 아웃 등 캐릭터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일러스트로 유명한 아티스트 이나피스퀘어, 끼니와 협업한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입니다. 또한, 특유의 그림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고 있는 이슬로, 김다예 작가와의 협업도 진행됐습니다. 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비타500 콜라겐 잔망루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에 콜라겐 성분을 더한 ‘비타500 콜라겐’과 캐릭터 ‘잔망루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입니다. 비타500 콜라겐은 비타500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500mg) 성분을 더한 것으로, 평균 300Da(달톤)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함유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광동제약은 ‘펀슈머(물건을 구매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등 시장흐름을 반영해 비타500 콜라겐 잔망루피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잔망루피 캐릭터의 얼굴 모양을 용기에 적용하고 분홍색으로 라벨을 디자인했습니다. 비타500 콜라겐 잔망루피 에디션은 지난 2월 광동제약의 F&B 온라인몰 광동상회를 통해 선공개된 후 이틀 만에 1차 생산량이 모두 판매됐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라벨 인쇄 방식이 아닌 유리병 모양에 캐릭터를 적용하는 것은 설계와 제조에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기획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해 '홀리데이 위드 잔망루피' 팝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잠실 잔망루피 팝업에서는 인형부터 문구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총 망라해 한 자리에 선보입니다. 잔망루피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들도 판매합니다. 산타 모자를 쓴 루피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루피 인형’과 ‘홀로그램 타워 엽서’가 대표 상품입니다. ‘크리스마스 인형’, ‘망토 담요’, ‘2023년 포스터 캘린더’, ‘육공 다이어리, ‘위클리 플래너’ 등 ‘잔망루피’ 신상 굿즈 27종도 이번 팝업에서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가 이번 팝업의 주요 고객인 만큼 약 50평 규모의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존도 설치했습니다. 약 90여평의 팝업 공간 중 절반을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합니다. 트리, 스노우볼, 벽난로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바탕으로 ‘산타 루피’, ‘눈사람 루피, ‘루돌프 루피’ 등 크고 작은 잔망루피 조형물들을 설치합니다. 이벤트와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류 행사를 진행합니다. 7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피코크·노브랜드 초콜릿·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초콜릿까지 130여종의 상품을 특별 행사장에 모음 전개합니다.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연계 구매 할인 등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이마트앱 내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초콜릿 전 상품(노브랜드·피코크 제외)을 대상으로 1만·2만·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20%·30%를 할인해 줍니다. 딸기와 롯데 ABC 초콜릿 다크·밀크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고디바·길리안·갤러 등 벨기에 초콜릿은 2개 이상 구매 시 20%를 추가 할인합니다. 또 ‘고디바 72% 다크초콜릿’ 등 고디바 6종도 처음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롯데 잔망루피 파우치, 키링 기획상품’과 ‘킷캣 토이 필름 카메라팩’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 3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MBTI(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성격유형지표) 유형별 발렌타인 선물 주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 110여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무직타이거’와 ‘잔망루피’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무직타이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호랑이(뚱랑이) 캐릭터, 잔망루피는 ‘뽀로로’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무직타이거 디자인을 활용한 리사이클백, 에코백, 캐리어에 빼빼로가 함께 구성된 이색상품도 마련했습니다. 빼빼로 12개가 들어있는 뚱랑이 리사이클백, 빼빼로·초콜릿 등을 담은 무직타이거 에코백 등이 있습니다. 뚱랑이 미니캐리어에 빼빼로를 한데 담은 세트상품은 2500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롯데시네마 럭키박스’도 준비했습니다. 와인과 빼빼로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이나 음료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행사 카드로 빼빼로·페레로로쉐 초콜릿 등을 5000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세븐일레븐에서 재미있고 귀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