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개인화된 실시간 자산정보 확대 ▲18가지 자산관리 유형에 따른 맞춤 제안 ▲유익하고 재미있는 재테크 정보 신설 등 3가지를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먼저 마이데이터 연계를 강화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산정보를 확대했습니다.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자산조회' 화면에서 별도로 조회되던 예적금·펀드·주식·보험 등 타 금융기관의 계좌별 거래내역을 이동없이 조회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의 경우 시세차익·매입가·자가·임대·전월세·차량번호·시세금액·출고가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됐습니다. 전 금융기관에서 보유중인 고객의 개인형IRP 계좌별 운용상품, 평가금액 및 수익률도 조회 가능합니다. 또한 국민은행은 자산관리 홈 화면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는 고객별 자산관리 유형을 18가지로 확대했습니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생애주기·거래성향·채널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 고객의 자산관리 유형에 따라 ▲지금 가장 필요한 맞춤 상품과 맞춤 서비스 ▲만기상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8월 둘째주를 맞아 은행들은 대출상품의 만기 범위를 확대하고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금리인상 흐름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계약 체결이 편리한 상품을 출시하고 타 업체와의 콜라보 상품을 내놓으며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손님들에게 현명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인 'The First' 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한정적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기존 서비스 대상인 VIP손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The First를 통해 손님들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 ▲상속·증여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과 자산관리 방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세무법인·법무법인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공인회계사·세무사·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 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PB(자산관리)서비스 '하이디'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이디는 '하이, 디지털!'의 줄임말이며,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하이디는 하나원큐의 'My PB'나 맞춤 설정을 통한 'MY 전담직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디는 연령·직업·보유자산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콘텐츠'와 모든 손님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공통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개인화 콘텐츠는 예·적금, 펀드, 대출 등의 금융상품과 함께 고객의 세무, 부동산 매매, 연금관리 등 종합적인 맞춤형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공통 콘텐츠로는 ▲돈이 되는 정보 ▲탁월한 세(稅)테크 ▲궁금한 부동산 법률 ▲진귀한 신탁 등 4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카테고리 별로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도 더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되고 유익한 디지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올해 1월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된 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보험사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두달여만인 지난 3일 125억건의 API(정보)가 전송됐으며 가입자는 1840만명이 넘었습니다. 마이데이터로 공유되는 정보는 현재 금융 분야에 국한돼있지만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 편익을 계속 늘리기 위해 다른 분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마이데이터 발전 간담회에서 “초연결·초융합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의 정보 외에도 빅테크·의료 등 비금융 분야의 정보까지 서비스가 확대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려는 보험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보험산업의 성장 한계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해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활력이 둔화하면서 지난해 국민의 실질 구매력은 감소했습니다. 더불어 2030년부터 ▲인구 규모 감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상승 ▲생산연령인구 비중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재정 건전성은 악화되고 공적보장이 축소되면서 금융·보험업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보험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에 맞춰 주요 영업채널로 자리잡을 모바일앱에서 상품 판매와 연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고객의 영업점 방문이 줄어들고 모바일앱 등 비대면 영업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권에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차별화가 앞으로 개별 금융사의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금융서비스 활성화와 상품 판매채널의 온라인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오픈뱅킹과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데이터와 자산관리 서비스가 결합하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은행들은 모바일앱 활용도를 높여 고객이 더 많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서비스(WM) ‘목돈마련 서비스’를 최근 새롭게 개편하는 등 언택트 WM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