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국제적 연대의 정신을 기리고자 후손 30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달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현지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장학생을 비롯해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필리핀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웰스뱅크 최성현 법인장이 우리금융을 대표해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6·25전쟁에 파병한 소중한 우방국"이라며 "참전용사 후손들이 선대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부터 순직·공상 군·경·소방 공무원과 그 가족에 생계비, 의료비, 자녀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 히어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6월 한달동안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2025 우리 히어로 기억캠페인'도 진행 중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마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강에는 유튜브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씨가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응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023년부터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가WON하는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시설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돌잔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 자립준비청년과 사회인 멘토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사이'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고령·질병·사회적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국 7500세대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복꾸러미에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 같은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이 담겼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업무 담당 임직원과 함께 서울 중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추운 겨울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해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매년 명절맞이 취약계층 생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노인 디지털금융 교육사업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교실' 운영 등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보호시설 어린이·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를 만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격려했습니다. 3일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날 소공로 본사에서 보호시설 어린이·자립준비청년 등 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초청행사는 미래세대의 앞날을 격려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에게 입학선물을 증정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교육용 IT기기를 선물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리금융은 어린이와 청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원 영유아 돌잔치를 지원하는 '위비랑 돌잔치',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 '우리사이', 독립 시작 자립준비청년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취업 자립준비청년에 금융교육과 저축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등 미래세대를 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우리가WON하는대로' 3기 수료식을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23~30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금융멘토링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을 돕습니다. 3기 포함 총 150명이 수료했습니다. 특히 적금에 가입하고 6개월간 100만원을 꾸준히 저축한 수료생에게 200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해 목돈 마련 기회를 줍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시설 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돌잔치',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사이' 등 자립준비청년의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 한파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내 취약 아동·청소년 920가구에 겨울의류·난방텐트 등 물품을 전하고 장애인 100가구에는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난방물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가구 폭염·한파 대비 지원사업을 통해 1만6000가구에 건강한 계절나기를 지원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시 거주 에너지 취약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굿윌스토어(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지원), 우리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우리원더패밀리(미성년 미혼 한부모 생계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7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개시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연탄사용 580가구를 대상으로 총 11만6000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땀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미국 굿윌스토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가 우리금융 본사에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전날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찾아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특화된 한국 사업모델과 양 재단 강점을 활용한 협력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유함으로써 각 국가와 지역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추진에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1902년 미 보스턴에서 시작된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입니다. 취약계층을 고용해 기증물품을 수선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캐나다에 165개 지부와 33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2019년 굿윌 인더스트리 인터내셔녈 CEO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2008년 미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지낸 유력인사이기도 합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22년 역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추석을 앞두고 조손가정에 생계물품을 지원하는 '우리미래 행복꾸러미' 패키징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행복꾸러미는 삼계탕 등 영양식품과 함께 조부모 건강보조제, 어린이 영양제, 긴급의료키트 등 16가지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조손가정을 돌보는 사회복지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조부모와 손자·손녀로 이뤄진 조손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금융은 전국 6000여 조손가정에 추석 전까지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금융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을 향해 "작은 실패에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7일 그룹 본사로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진로캠프 참가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격려했습니다.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진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1일 동안 서울대에서 펼쳐진 캠프에는 고교 1년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학과와 미래 직업 정보를 얻고 서울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법과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우리금융 본사에선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 일상·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영역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본사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금융업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