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중심의 업황 회복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297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1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비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IT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축적, 중국 이구환신 효과로 메모리 업계 가동률이 추정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세로 전환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20억원, 290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에는 메모리 중심의 회복과 하반기에는 비메로리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영업이익 규모보다 이익 개선의 우상향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투자 기준"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FCCSP, SiP 등 비메모리 고부가 매출 증가 및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심텍에 대해 MCP(다중 칩 패키지) 중심의 매출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312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은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3분기 294억원, 4분기 323억원으로 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MCP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시장에서의 고객사 가동률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30억원, 530억원으로 추정된다. 디램 분야 공급부족이 두드러지며 하반기 디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디램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며 "패키지 업체에 평균 수준의 가격 인하 요구보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AI(인공지능) PC 수요 증가 등 IT 디바이스에서 디램 채용이 증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심텍이 올해 IT 관련 수요 증가와 함께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5년 심텍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심텍은 같은 해에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했다.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심텍이 올해 전방 시장 수요 회복과 비메모리향 신규 고객사 증가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기판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SD 신규 수요처 확대에 따른 FC-CSP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낸드 시장 회복에 따른 MCP(멀티칩패키지)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고정비 부담 완화,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도 "FC-CSP 제품의 경우 신규 고객사 확대와 컨슈머향 SoC(단일 칩 시스템) 제품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9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PCB 업종 내 올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회복에 반사이익,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메모리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4분기 디램 출하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17%, 16%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내 화웨이 이슈로 경쟁사의 M/S 경쟁 재현이 예상되면서 MCP(멀티칩패키지) 중심의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DDR5 전환이 서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디램 감산 이후에 메모리 업체의 출하량이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심텍은 3분기를 기점으로 고정비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회복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3분기부터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한 203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컨센서스 모두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PC,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 부진 및 메모리 업체의 출하량 감소로 패키지 매출이 하락했다”며 “고정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2분기 영업손실이 24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수요 회복보다 점진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FC CSP, SiP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3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다운사이클에 진입해 감익이 시작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131% 증가한 4743억원, 116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전방 세트산업의 수요 부진 영향이 미미했고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3% 감소한 900억원으로 감익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고객사들의 공급단가 인하 압박 가능성과 IT 산업의 전/후방 재고조정 강도가 강해지면서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심텍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9% 감소한 36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고판가인 통신반도체, 안테나모듈 등 신규 아이템의 공급이 확대되고 북미 고객사향 기판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실적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고부가 제품군인 MSAP(미세회로제조공법)의 매출 확대를 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5%, 448% 증가한 4177억원, 83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부가인 MSAP 제품군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MSAP 비중이 67%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됐고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패키지 및 메모리모듈에서 출하량 증가와 단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0.8%, 110% 증가한 1조 7800억원, 357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패키지 및 메모리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PCB 업계의 낙수 효과 및 MSAP 제품군 비중 확대로 포트폴로이오의 고부가 전환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차세대 반도체 PCB 신규 투자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신성장 및 차세대 계열(FC CSP)의 반도체 PCB인 RF-SiP, AiP 및 초다층 PCB 생산을 위한 1071억원 규모의 MSAP 투자를 결정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7월까지 완공 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해 최대 15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폰의 성장에 발맞춰 모바일향 FC CSP 기술을 바탕으로 RF-SiP, AiP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로 판단한다”며 “특히 고주파 영역인 28기가헤르츠(Ghz) 5G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될수록 FC CSP 계열의 반도체 기판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대실적이 예상된 가운데 SiP, AiP 부문 진출은 내년 실적 상향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점차 중화권에서 28Ghz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면 내년 심텍의 포트폴리오에서 고부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심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4000 원에서 5만 6000 원으로 2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61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MSAP 투자 이후 고부가 제품인 FC CSP, MCP 중심의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115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이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며 “심텍은 낙수 효과로 MCP, FC CSP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이 메모리모듈의 글로벌 점유율 1위로 초기 평균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반도체 PCB 중 경쟁사들이 FC BGA, SiP, AiP 제품에 투자했지만 심텍은 MSAP 투자를 진행해 올해 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