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아메리칸 감성의 크로스오버, SUV, 픽업트럭을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엠 드라이빙 페스타'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여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GM의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연계해 진행됩니다. 시승 차량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와 GMC 시에라 등 총 5종입니다. 시승 참여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마련된 시승부스에서 가능하며,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일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시승코스는 주간과 야간, 오프로드 주행이 포함된 익스트림 코스와 도심 주행력을 체험할 수 있는 컴포트 코스 등 차량 성능과 고객의 니즈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됩니다. 특히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2만원 권이 제공됩니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특화된 GM의 정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자사 공식 NFT(대체 불가 토큰) 보유 고객들에게 르노코리아 모델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벤트는 'Create Your Epic Car' 캠페인, 'create your SM6' 캠페인에서 발행된 NFT 보유 고객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본 모델과 서비스를 실제 모빌리티 체험으로 연결해 실용성 높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벤트는 NFT 캠페인 참여 고객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오는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세 달 동안 매주 1명을 추첨해 르노코리아 모델을 전국 어디서나 12시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create your SM6'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2만5000건 이상의 참여와 응모를 받은 바 있습니다. 캠페인의 경우 스테이블 디퓨전과 챗GPT 등 AI를 활용해 만든 나만의 새로운 SM6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융합형 디지털 콘텐츠로 콘테스트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오는 7월 초에는 NFT 거래소인 팔라(pala)를 통해 응모된 디지털 콘텐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6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안·청주 지역에서 분당·동탄까지 지역을 확장해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시승 일정의 경우 오는 6월 7일 천안 전시장을 시작으로 8일 분당 정자 전시장, 13일 동탄 전시장, 14일 청주 전시장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초청 고객들은 장거리 구간 주행으로 전기 세단 EQS를 비롯해 EQS SUV와 EQE 차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케이터링 제공, 시승 후 사은품 증정 등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가 선보이는 럭셔리함과 기술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님들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더클래스 효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국 10개의 전시장 및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행사 방문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차량을 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해 보거나 운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원격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콜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과, 음악 큐레이션 유튜브 채널인 '에센셜'과 협업으로 운영되는 청음존도 경험 가능합니다. 야외에서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보는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은 차 안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시승 이후에는 F&B 교환권과 1만원권 주유 상품권이 추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 형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총 7개의 스티커를 획득한 고객은 팝업스토어 내 랜덤 박스 자판기에서 약 1000개의 경품 응모에 이용할 수 있는 R코인을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XM3 E-TECH 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됩니다.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시승 예약을 한 고객은 행사 기간 내 폴스타 2 시승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폴스타코리아 측은 "지난 한 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투 온 투어를 진행해 약 280만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며 "4만6000여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1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투 온 투어’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진행됩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 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투 온 투어를 진행하여 약 20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4만여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000여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 대의 폴스타 2는 주피터와 스노우 색상으로 내부는 화이트 톤의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시스템과 올린즈 서스펜션 및 골드 브렘보 캘리퍼 등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도 적용됐습니다. 행사는 관심있는 고객일 경우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이 외에도, 폴스타는 서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간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업데이트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행사입니다. 전시되는 폴스타 2는 총 2대이며, 색상은 신규 외장 컬러인 주피터(Jupiter)와 스노우(Snow)로 구성했습니다. 내부는 화이트 톤의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으며,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올린즈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보 캘리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 등이 적용됐습니다. 시승은 현장 신청과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운영됩니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시승 신청하면 되며,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현장 신청을 통해 시승이 가능합니다. 시승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행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폴스타 에코백 혹은 커피 기프트카드가 증정됩니다. '투 온 투어'는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투숙객에게 ‘더 뉴 G70’과 ‘GV80’ 시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 하언태)는 3일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약 2년 동안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 체험 서비스입니다. 체험 서비스 이용 고객은 ▲해비치 리조트 내부에 입점한 퍼시픽렌터카 영업점을 통한 편리한 차량 인수 ▲해비치 호텔 내외부에 마련된 전용 주차 공간 이용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기념품 증정 등 혜택을 받습니다. 제네시스와 해비치는 오는 5월까지 제네시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도 체험 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체험 서비스가 특급 호텔과 제휴를 통해 제네시스 상품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운영해온 ‘해비치 G70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G70는 국산차 중 처음으로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마세라티가 여름을 맞아 고객 대상 전 차종 시승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시승에 참여하면 마세라티 엠블럼이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하고, 출고 고객에게는 최고급 호텔 바우처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마세라티는 6월 한 달간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익스클루시브 드라이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데요.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택과 직장 등에서 시승할 수 있다는 게 마세라티의 설명입니다. 시승 고객에게는 고급스러운 마세라티 엠블럼이 새겨진 마세라티 하드파우치를 증정하는데요.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철을 포함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최고급 호텔 바우처를 증정합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시장에 발열감지 카메라와 손세정제를 설치하고 차량과 전시장 내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며 “또한 내방 고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시승 및 구매상담 시간도 실시간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쏘나타, 베뉴 등 총 300대를 무상 대여해준다고 8일 밝혔다. 6박 7일간의 연휴 동안 평소 관심 있던 차량을 부담없이 시승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차의 추석맞이 무상 시승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추첨에 당첨된 고객 300명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명절 귀성차량으로 지원되는 10개 차종은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등 총 300대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