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셀리버리가 최근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로슈 (Roche), 제넨텍 (Genentech), 화이자 (Pfizer) 등을 포함한 1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미팅을 가지고 몇몇 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의 틀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그 성격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 및 협업파트너 회사들을 새롭게 찾기보다는 기존에 협력관계를 도모하던 회사들과 사업적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각 회사의 고위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책임자는 “약리물질을 생체 세포 내부로 전송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인 TSDT 플랫폼의 비독점적 라이센싱을 원하는 로슈(바젤, 스위스, 세계 2위)와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샌프란시스코, 미국)이 셀리버리와의 미팅에서 사업개발부 임원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부의 책임자들도 대거 참여시키는 등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장시간에 걸쳐 연구개발 및 비지니스 논의를 한 후 조율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JP 모건 컨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셀리버리가 2021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가면역질환 소리아시스(건선, Psoriasis) 치료제 iCP-NI’의 최근 연구결과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P-NI는 이미 비임상 영장류 효능시험, 독성시험 및 약력학·약동학 등의 생체분석시험이 마무리 상태로 빠른 시일내 미국에서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서 대단위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17일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연고·크림 위탁생산기관 (CDMO)인 룩셈부르크 유로핀 (Eurofins) 회사와 생산계약을 체결했고 제형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iCP-NI는 강력한 항염증 면역치료신약으로 이미 내재면역제어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 개발되어 미국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기 몸의 특정 세포 및 조직을 외부침입인자로 잘못 인식하여 면역세포들과 이들이 분비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이 우리 몸을 공격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런 경우 iCP-NI는 과도하게 분비된 염증성 싸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을 제어하여 염증을 낮추고 세포 및 조직을 보호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셀리버리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공동연구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온 글로벌 제약사와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계약(RC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약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빅파마이며, 셀리버리와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먼저 비지니스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셀리버리의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복수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성사시킨 친한국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약사는 TSDT 플랫폼 원천기술을 자사가 확립해 놓은 세포투과능 검증시스템에 적용해 이 기술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약리물질의 종류 및 타겟질병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연구협력계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TSDT 플랫폼을 사용하면 약리물질이 타겟 세포 안으로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가 서울소재 상급 대학종합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임상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감염면역내과, 호흡기내과, 임상약리학과의 임상의사들과 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백혈병 및 혈액염증 전문 의대교수 등 코로나19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감염면역내과 전문의는 “코로나19 초기 클로로퀸 등 많은 약제를 사용하였으나, 유효한 결과를 보인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항바이러스제제가 권고에 따라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도 없다"며 "따라서 직접적인 치료 효능을 보일 수 있는 확실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 임상교수들은 미국 써던리서치(버밍햄, 미국)에서 수행한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닌 iCP-NI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수까지 줄인 결과(중증: -91%, 경증: -99.8%, 무증상: -98%)에 주목하며 “임상시험 성공지표로서 바이러스 수(vir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싸이토카인폭풍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염증제 iCP-NI가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효능 증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 (CRO)인 써던리서치에서 수행되고 있는 영장류에 대한 iCP-NI의 치료효능 평가시험은 1차 (코로나19 모델링), 2차 (용량결정시험), 3차 (치료효능 평가시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차 시험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전 95% 였던 원숭이의 산소 포화도는 감염 48시간 후 70% 까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iCP-NI를 투여한 실험개체의 산소 포화도는 감염 전 95% 에서 96%로 정상 수치를 유지하였으며, 이는 감염군 대비 104%의 치료효과를 의미한다. 산소 포화도의 정상수치는 95% 이상으로, 80% 이하는 매우 심각한 저산소증 상태를 의미한다. iCP-NI를 투여하지 않은 개체에서 바이러스 투여 후 48시간 시점의 산소 포화도인 70%는 급성호흡장애(ARDS)로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미팜과 셀리버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미팜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 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11.7% 상승한 8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셀리버리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 ‘iCP-NI’의 국내 임상을 조속히 신청할 방침이다. 이 후보물질은 전문위탁생산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에 돌입했고 상급종합병원 2곳과 임상 자문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과 셀리버리의 후보물질은 사이토카인 억제를 타깃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방어체계는 사이토카인을 과발현시켜 병원균 등 면역체계 침입자를 제거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조절 시스템인 아이시피 크리(iCP-Cre)가 유럽연합(EU) 27개국에 특허 등록 된데 이어 미국에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CP-Cre는 간단히 주사로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이 생체 전체 또는 특정 장기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며 “이로써 생체 유전체 지놈 특정 유전자를 원하는 질환·질병 상황과 환경 아래에서 원하는 대로 없애거나 삽입시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이 특정 질환·질병과 상관관계 여부를 직접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생체 내 특정 장기와 조직에 단백질·핵산·항체·펩타이드 등을 투과 전송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첨단 제3세대 TSDT 플랫폼기술로 개발 완성됐다”며 “미국·일본·한국 등에서 특허등록됐고 이 기술을 적용해 초기 CP-NI를 현재 iCP-NI로 개선 개발 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폐렴·간염·장염 등)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해 과발현을 제어하는 신약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임상시료 대량생산계약에 이어 조기 임상진입을 위해 경희의료원과 임상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 계약에 따라 올해 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관련 정기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임상 유효성, 안전성 평가, 임상질환, 환자군과 임상프로토콜 결정 등 임상시험 핵심 결정사항에 대해 임상자문교수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기에 임상진입 하겠다는 목표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뿐 아니라 심각한 외상 등에 의해 우리 몸의 방어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싸이토카인폭풍(cytokine storm)’이 촉발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을 보이며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치사율은 30%(국내 기준 약 40%)로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세계 사망원인질환 3위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치사율 1위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 사관계자는 “지난 2001년 당시 ‘자이그리스’라는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가 미 FDA 에서 승인돼 10년 간 판매됐다”며 “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의 유전자간섭 치료제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에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적용하는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이찌산쿄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8년 기준 85억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도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란박시(Ranbaxy)와 신약파이프라인과 플랫폼기술을 갖춘 미국 제약사 플렉시콘 (Plexxikon)을 각 46억달러와 8억달러에 인수했다. 유전자간섭 ASO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암·당뇨병·파킨슨병 등 다양한 불·난치성 질병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 셀리버리는 “이는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 특성 상 개발성공 때 매우 큰 파급력을 보일 것”이라며 “산쿄와의 최종 계약 체결에서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정민용 신양·사업개발팀장은 “이번 공동개발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험기간 동안 성공리에 진행될 경우 현재의 ASO 뿐만 아니라 TSDT 플랫폼기술 자체의 비독점적 라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제이피모건(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케다, 칠루 등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구체적 범위와 조건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 정민용 신약·사업개발팀장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이용해 세포투과성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유전자간섭 치료제 개발에 대해 협의를 이어온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의 모든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는 TSDT 플랫폼기술을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또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연속 계약 안을 제시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조건이 빠른 시일 내에 복수 계약을 하고 그 여세로 포괄 엄브렐라 계약에 이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을 공동개발 중인 다케다와는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다케다 미국 사업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