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가 참여하고 있는 메타앤(Meta.N) 컨소시엄은 네옴시티 디지털 전자화폐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네옴시티에서 사용될 디지털 화폐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메타앤이 보유하고 있는 5세대 블록체인 기술 ‘Hyper NEX(하이퍼 넥스)’를 적용해 중동의 원유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네옴시티 전용 독점적인 디지털 화폐룰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네옴시티에서는 사우디리얄 및 달러를 사용하지 않고 100% 디지털 화폐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전문지 마알(Maaal)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아트켄(ATQEN)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 날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할 한국 기업들을 선정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메타앤 등 금융 및 기술 분야 한국기업 10곳을 사우디-한국 컨소시엄에 지정했다. 더불어 아트켄은 ‘메타앤 컨소시엄’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약 10억리얄(한화 약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메타앤은 지난달 17일 아트켄과 금융과 기술 분야 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자크리-DL 합작법인(Zachry-DL Joint Venture)과 131억원 규모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세원이앤씨의 플랜트 기기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3분기에만 750억원 규모 플랜트 수주액을 확보한 세원이앤씨는 4분기에도 국내외 플랜트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세원이앤씨는 연속촉매재생반응기(CCR 리액터)와 유동접촉분해반응기(FCC리액터) 등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화학 플랜트기기 수출을 위해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 국제품질보증시스템인 ‘ISO9001(화학 공정 관련 기기부문)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기존사업이 기술력과 노하우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원이앤씨는 최근 2차전지 분리막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 장비 분야 강자로 알려진 프랑스 에솝(ESOPP) 한국지사와 컨소시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원이앤씨는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 에솝컨소시엄 프로젝트에 2차전지 분리막 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프랑스 에솝(ESOPP) 한국 지사와 2차전지 분리막 컨소시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솝컨소시엄 프로젝트는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는 해당 프로젝트에 2차전지 분리막 장비 생산과 2차전지 분리막 공장 플랜트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사업 플랜트 설비 수주 확보는 물론 2차전지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지난 7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2차전지 장비 제조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약 6개월동안 기존 플랜트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에솝과 2차전지 분리막 사업 관련 협업을 논의해왔다. 에솝은 2차전지 분리막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미국 1위 분리막 생산기업인 C사에 분리막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분리막 장비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세원이앤씨의 기존사업인 플랜트 설비 기술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분리막 장비 생산능력도 검증받았다”며 “기존사업을 바탕으로 2차전지 신규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며 두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JGC-키위트 합작사, 맥더모트와 각각 218억원, 224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원이앤씨가 JGC-키위트 합작사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드럼으로 JGC-키위트 합작사가 수행하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 중 에틸렌 크래커 패키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USGC II 프로젝트는 미국 세브론필립스케미칼이 텍사스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더불어 맥더모트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베셀 패키지로 캐나다 퍼시픽캠브리엄에너지 LNG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는 플랜트 부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달에만 ▲ARVOS사와 74억원 공급 계약 ▲Advanced Material Solutions사와 154억원 공급 계약 ▲LG화학과 185억원 공급 계약 ▲JGC-키위트 합작사와 218억원 공급 계약 ▲맥더모트와 224억원 공급 계약 등 총 855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현재 누적 수주액 18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배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석유, 화학 등 시황 변동에 따라 발주사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OLED 광치료 패치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처음 개발한 원천기술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관련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OLED 광패치 사업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는 OLED 광치료 패치와 관련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충남 홍성 지역에 약 67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제조ㆍ설비 등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는 밴드나 패치형으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피부에 부착이 가능해 시간적과 공간적 제약이 없어 피부재생, 상처치료에서부터 비염, 탈모 치료 나아가 치매와 암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광바이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OLED 광패치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바이오는 초박막 플렉서블 OLED를 이용한 의료용 및 미용기기 전문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OLED 광패치를 시장에 내놓았다. 광치료는 빛을 쬐어서 인체의 생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최 교수는 광치료를 플렉서블 OLED 기술과 연계해 신체에 부착 가능한 의료용 및 미용기기를 개발했다. 광바이오의 OLED 광패치는 자유롭게 부착 가능한 프리폼(Free-Form) 플랫폼을 활용한다. 두께 1mm 미만, 무게 1g 미만에 300시간 이상 장시간 작동이 가능하고 반경 20mm 이내로 휘어진 상태로도 구동돼 다양한 신체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42℃ 이하 온도에서만 작동돼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 저온화상에 대한 안정성도 충족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OLED 광패치는 올해 상반기 전임상을 통해 상처치유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현재는 광바이오가 서울대 분당병원 피부과와 상처치유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엑셀런트 미디어 산하 MANGOFUN(이하 망고펀)과 한·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원이앤씨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게임을 망고펀에 공급하게 된다. 망고펀은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국 게임을 세원이앤씨에 공급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현지 퍼블리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망고펀은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TV가 지난 2014년 4월 설립한 중국 내 TV 방송사 최초의 산업 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망고펀은 후난 위성 TV의 독자적인 IP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체인 전반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채널 홍보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대작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데뷔작 ‘창공아레나’의 흥행에 이어 IP 기반의 MMORPG ‘고검기담 온라인’, NFT 결제 시스템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