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제분은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원주캠퍼스에서 정제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경동 삼양제분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학배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박길선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양제분은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제분업 전문 계열사다.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세계적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그룹으로부터 전 설비를 도입했으며, 연 8만톤의 원맥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원맥의 입고부터 제분까지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양제분 정제공장은 연면적 149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22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삼양제분은 해당 공장을 통해 연간 4.5만톤 규모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를 라면, 스낵 등 생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삼양제분은 이번 공장에서 트랜스지방이 낮은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극저온 진공 시스템(DIC) 기반의 저온 탈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고도화된 오일 회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0년 전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을 개발한 삼양식품그룹이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꾸고 새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종로구 익선동에서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 정우종 삼양애니 대표이사 등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전 세계인에게 특별한 문화적 매개체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불닭’을 K-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한 음식을 원하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음식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식품을 만든다’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CI의 스퀘어와 라운드로부터 출발한 비전은 과학기술 기반의 ‘푸드케어’와 문화예술 기반의 ‘이터테인먼트’ 두 축이 중심입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부문별 전략으로 ▲마이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출시 60년을 맞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 리뉴얼을 위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삼양라면은 햄맛은 유지하고 육수·채수 맛을 강화했습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국물맛을 구현했습니다. 면은 식감 강화를 위해 감자전분을 추가했고 기존 원형면에서 바꿨습니다. 사각면은 생산 과정에서 면을 그대로 커팅해 유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컬링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에는 삼양식품의 새로운 CI를 적용했습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삼양라면 이미지를 배치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워진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은 이달부터 순차 출시하며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5입 멀티 제품 할인점 판매가 기준 3840원→3680원으로 4%, 짜짜로니는 4입 멀티 제품 기준 3600원→3430원으로 5% 인하됩니다. 열무비빔면은 4입 멀티 제품 기준 3400원→2880원으로 15% 가격을 내립니다. 불닭볶음면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불닭볶음면은 해외매출 비중이 더 큰 품목으로 국내와 해외 가격을 맞춰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가격 인하 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쉽게 가격을 인하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삼양식품 측 설명입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수출 비중은 64%이며 해외매출에서 불닭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합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삼양라면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을 포함한 10여종의 다양한 품목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역별 인기 라면을 분석한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라면 시장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4사 기준 전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별 판매순위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와 안성탕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신라면은 9.8%의 점유율로 전국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며 짜파게티(6.5%)와 안성탕면(4.8%), 진라면매운맛(4.4%), 육개장사발면(4.4%) 순서였습니다. 전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짜파게티는 지역별 순위에서도 2~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신라면은 지역별 순위에서도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86년 출시한 신라면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32년째 국내 라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신라면의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로 점유율(12.3%)이 2위인 짜파게티(6.3%)와 두 배 가까이 납니다. 전국 순위에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안성탕면이 TOP3를 차지했지만, 각 지역별로 사회·문화적 특징에 따라 인기 제품은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오는 11월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릅니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936원→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768원으로 68원 인상됩니다.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 여러 식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며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감내해 왔지만 국내 사업의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라면회사들이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균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은 같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회사별로 전략이 다릅니다. 농심이 대중성을 앞세운다면, 삼양식품 채널의 핵심은 세계관입니다. 라면 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 중 가장 먼저 유튜브를 시작한 곳은 농심입니다. 2009년부터 943개 영상을 올렸고 누적 조회수는 2억7000만을 넘습니다. 10년간 501개의 영상을 업로드한 오뚜기의 누적 조회수는 1억을 돌파했습니다. 삼양식품의 영상 개수와 누적 조회수는 127개, 3100만입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3사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숏츠 제외) 중 라면 관련 영상만 모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농심의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7488만으로 두 회사보다 3배가량 많습니다. 대표 제품인 신라면 관련 영상이 10개로 최다입니다. 21개의 영상을 업로드한 오뚜기는 총 239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제품 광고 등 홍보 콘텐츠입니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이 만든 영상은 16개지만 누적 조회수는 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오는 15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언택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김정수 총괄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은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된 도전의 역사이며, 앞으로의 60년은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삼양식품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실천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삼양식품은 ‘정직과 신용’이라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61년 설립됐습니다.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불닭볶음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식품은 지난달 사사(社史)와 홍보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다음달 26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삼양맛샵에서 매칭그랜트 이벤트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보완된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면, 스프, 후레이크에 모두 변화를 줘서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삼양라면은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로 탄력성을 강화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반죽에 양파 진액을 가미해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했습니다. 스프엔 기존의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으며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습니다. 또 후레이크는 건청경채, 건파, 건당근 등 기존 대비 30%를 증량했으며, 조미비프맛 후레이크 등을 새롭게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삼양라면 매운맛 역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강화해 9월 초 리뉴얼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의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스튜디오 킨조와 컬래버를 진행했습니다.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는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