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비보존(대표 이두현)은 계열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새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비보존은 이날 개최된 사내 온라인 행사 ‘비보존, 새로운 도약 – 함께 더 멀리’에서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이에 더해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 등 본사 및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새 CI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작년 성과를 비롯해 올해 비전 및 목표도 공유했다. 비보존그룹은 계열사의 신규 사명을 발표하고 새 그룹 CI를 공개함으로써 종합제약그룹으로서의 기업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규 계열사의 편입에 따라 전체적인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혁신 및 기업 간 정체성 통일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인다”라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대내외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그룹의 새로운 CI는 함께하는 세상을 향한 인류애와 검증된 신약개발의 전문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진행 상황을 18일 발표했다.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엄지건막류 임상 3b상은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이후 환자 스크리닝을 개시할 예정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선별기준을 통과하는 환자에 대해 수술을 진행해 7월 초 첫 환자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비보존은 엄지건막류 임상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서 일차 유효성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했다. 또한 총 60명의 환자 수로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오피란제린의 빠른 진통 효능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 3b상은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최종적으로 확증하는 시험으로, 지난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하여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루미마이크로는 K-OTC(장외주식시장)에서 신약개발기업 비보존의 주식 100억원 어치를 매수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0억원의 비보존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예상 소유 지분율은 1.55%다. 회사 관계자는 “루미마이크로는 비보존이 신규 투자한 550억원을 더해 총 10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취득 외에 250억원만 추가 취득하면 최대주주 변경을 노려볼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지난 1월 30일 루미마이크로로의 우회상장 가능성을 직접 밝혔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개발을 위해서는 기술특례상장보다 우회상장이 비보존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따라서 루미마이크로가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하고, 보유 지분율이 4.87%을 넘어설 때 본격적인 우회상장 가능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8년 설립된 비보존은 통증·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다중타깃 신약 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 ‘오피란제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두현 비보존 대표가 30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루미마이크로 인수 이유와 상장 방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표는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비보존의 제약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오피란제린의 신약 승인 시점에 맞춰 생산 관련 인프라 확보와 영업, 판매를 위한 플랫폼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임상 3상 결과로 인해 상장과 관련된 변수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상장 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고 그중 하나는 루미마이크로와의 우회상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루미마이크로를 통한 비보존의 우회상장 관련해 내·외부 전문가 조언을 통해 활발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다만 비보존 주주들이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일 뿐이며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상장 방안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보존은 오는 31일 루미마이크로에 20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볼티아에서 200억원, 비보존에서 150억원 총 35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한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 대표는 “루미마이크로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증과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개발 중인 혁신 신약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향후 임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비보존은 새로운 임상 3b상에서 일차 지표의 유의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디자인으로 설계를 변경해 착수한다. 당초 함께 확인하기 위한 일차치료제 가능성은 더 시간을 두고 증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비보존은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엄지건막류 임상2b상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엄지건막류에 대한 임상3상에 돌입한다. 오는 4~5월에는 첫 환자 등록 후 2020년 연말까지 탑라인 결과공개를 목표, 최종 프로토콜 작업 중에 있다. 지난해 연말 1차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한 복부성형술 3a상은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해 5~6월에는 첫 환자를 등록, 연내 탑라인 결과를 공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비보존은 이를 위해 추후 임상에서 수술 후 깨어난 환자의 통증 강도를 미리 확인한다. 이 때 4 혹은 5 이상인 환자들만 등록할 계획이며 구제 약물의 양과 종류도 조정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텍파마(041910)가 상승세입니다. 보유 중인 바이오업체 비보존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12일 오후 3시 7분 현재 에스텍파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6%가 오른 1만 42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에스텍파마는 장외주식시장(K-OTC) 대장주격인 비보존의 지분 4.6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비보존의 시가총액은 1조 9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분가치 기준 874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연내 이뤄지리라는 기대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여신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기업의 산실로 연 면적 약 6만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선하며 계열사간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모집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했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습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5일 유영상 CEO가 주관하는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AI 혁신 추진을 위한 AI CIC(사내회사)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유 CEO는 타운홀에서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KT는 새로 출범하는 AI CIC를 SKT AI 사업의 주체이자 나아가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또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AI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SKT는 ▲에이닷(A.) 서비스 ▲기업 대상 에이닷 비즈(A. Biz) 서비스 ▲AI DC(데이터센터) 사업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 기능과 조직을 AI CIC 체제로 재편합니다. AI CIC 대표는 유영상 CEO가 겸임하며 세부 조직 개편은 10월 말 시행합니다. AI CIC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AI '수요(AI B2C, AI B2B)'와 '공급(AI 인프라)'의 안정적 선순환을 통해 독자 생존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AI B2C'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국내외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AI B2B'는 에이닷 비즈 등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입증 및 제조 AI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사업 확장을 가속화합니다. 'AI DC'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를 타겟으로 AI DC 유치 및 정부 사업 주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DC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산되어 있는 AI 기술자산의 통합 및 결집을 통해 SKT를 비롯한 SK그룹 전체의 AI기술·운영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산업·민간의 AI 니즈 대응을 위한 유연한 'AI 모델' 확보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트윈·로봇 등 미래 성장 영역 기술 개발(R&D) 및 AI 풀스택 역량 기반의 국내외 파트너십 확장 등도 추진합니다. 유영상 CEO는 "SKT AI CIC는 서비스와 플랫폼, AI DC,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관련 생태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국가 AI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CEO는 AI CIC를 통해 AI 공급자 입장에서 AI 사업을 혁신함과 동시에 AI 수요자 입장에서 전사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에 AI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내부 AI 혁신 방안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먼저 AI 역량을 보유한 구성원들을 조직 전반에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전사 AI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커리어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AI/DT를 기반으로 전사 시스템·인프라 측면의 AX(AI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MNO 사업은 주요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자동화 및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혁신을 이루고 네트워크(인프라) 사업은 N/W 운영 자동화 향상, 지능형 N/W 기반 서비스 안정성 제고 등 AX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합니다. AI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에도 나섭니다. 에이닷 비즈의 사내 적용 범위와 활용을 극대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프론티어·AI보드 운영 등 AI 업무 혁신을 리딩하는 사내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사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상 CEO는 이날 발표한 AI 혁신과 더불어 보안 혁신, 본원적 경쟁력 혁신 등 3대 혁신 과제를 통해 SKT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안 영역에서는 지난 7월 발표한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보안 거버넌스 강화, 제로 트러스트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 기술 및 시스템 강화와 함께 정보보호 조직·인력 확대,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기관 자문 프로세스 도입 등 회사 경영 전반에서 보안 최우선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통신 사업 전 영역에서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O/I)도 지속 추진해 갈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통해 에이닷 1000만 가입자 확보,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선정, 울산 AI DC 착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확보하고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AI CIC를 중심으로 또 한 번의 AI 혁신을 이뤄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장단 회의를 소집한 구광모 LG 대표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LG는 2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AX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사의 AX 전략을 총괄하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구광모 대표는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크게 3가지를 논의해 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강조했습니다. LG 최고경영진은 토론을 이어가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생산력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AX 전략 실행에 몰입할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영진 주도의 명확한 목표설정이 중요하고 신속한 실행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 대표는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곳인 만큼 최고경영진들이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히 챙겨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구성원 및 협력사 임직원이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련한 당부 메시지로 구 대표는 해당 사건 발생 직후 주요 경영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