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은행권 최초로 100% 비대면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대환상품을 선보이며 기업금융 플랫폼 강화에 나섰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출시와 함께 공급중인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기반 '사장님보증서대출', 신용 기반 '사장님신용대출'로 개인사업자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케이뱅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그리고 기업뱅킹 강화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상품으로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자금을 제공합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8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선순위 상품을 출시했고 9월에는 잇따라 후순위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상품은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다른 금융기관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계약 있는 상황에서 추가 대출 받은 후순위상품도 '대환대출'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제출과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져 더 편리합니다. 빠르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p 인하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3.754%로 내립니다. 은행권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3%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라면 1년부터 최장 10년동안 최대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을 더한 개인사업자 총대출잔액은 8월말 기준 1조5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보증서대출 상품종류를 늘린 것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며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공급액이 5개월만에 1000억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으로 최대 3%포인트(p)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자체·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100%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가입 가능한 지역은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 등 7곳에서 서울·충남·충북이 추가돼 현재 10개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8월말 기준 2.36%p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연 3.05%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이에 따른 이자절감액은 연환산으로 24억원 규모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도 7000억원을 넘어섰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약지역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2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부산신보는 3분기중 케이뱅크 앱 또는 부산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증서대출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케이뱅크가 부산신보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면 부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합니다. 출시 예정인 보증서대출은 연 0.8%의 우대보증료율을 적용하고 연 1.5~1.7%의 금리에 대한 이자가 지원됩니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부산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입니다. 케이뱅크는 이자 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시·부산신보와 논의해 왔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증서대출에 연 1.5~1.7%라는 큰 폭의 금리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합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부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케이뱅크의 성장이 곧 소상공인의 성장이 되는 상생금융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8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술금융 평가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 보유 기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는 빅데이터 기반 기술력 자가진단서비스를 통해 보증 가능여부를 쉽게 파악하도록 안내합니다. 케이뱅크는 50만건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평가하며 쌓은 신용평가 노하우를 토대로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1인창업자와 벤처기업이 100% 비대면 실행가능한 보증서대출 상품개발을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금 보증시스템과 케이뱅크 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영업점 방문없이 케이뱅크앱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실행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구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테크금융 혁신에 나서게 됐다"며 "테크·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22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발급재원 특별출연금으로 5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특별출연 협약식에는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충남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855억원 규모로 보증서대출을 지원합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실천해 지역기반은행으로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농협은행은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은행권 최대금액으로 총 1조원 이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지원 효과가 발생한다고 농협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7월 영업개시후 6년 6개월만에 23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일별로 환산하면 매일 1만명이 새로 가입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꼴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자체 평가합니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만 240만명의 고객이 증가했습니다. 신규가입고객 중 40대 이상이 51%, 10대가 2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미니(mini)'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확대하고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저축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달적금과 기록통장, 지역상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개인사업자보증서대출, 필수기능만으로 서비스 화면을 구성해 가독성을 높인 '간편홈' 서비스도 고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분석합니다. 카카오뱅크는 포용금융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이체수수료와 ATM 출금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습니다.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주택담보대출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 1318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했습니다. A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일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입니다. 대출신청부터 보증심사, 대출실행까지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대면으로 보증심사를 마친 고객도 케이뱅크 앱에서 대출실행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연 5%대 금리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날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5일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대출실행고객에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출시로 사업자대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고객도 편리하게 금융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기대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0% 비대면 보증서 대출상품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쟁력을 갖춘 대출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