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7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 유학생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출신의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달식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유학생 11명, 미얀마유학생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글로벌한국학협동과정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께이 티 윈 아웅 학생에게 대표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국립부경대 교직원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 이후 유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총 253만원이 모였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해당 금액이 전달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미얀마 유학생들이 힘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며, 유학생들이 학업 중이나 졸업 후에도 취업과 정주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립부경대에는 총 187명의 미얀마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는 앞으로도 유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현직에서 활약 중인 졸업 선배들을 초청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하는 ‘현직자 멘토링 캠프’를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경주 황룡원에서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 동기부여 특강과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현직자 선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반도체·자동차·방산 분야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부경커리어멘토단 5명이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와 취업 목표 설정 목표 기업 분석과 취업 전략 수립 현직자 직무 특강과 그룹 멘토링 등을 이수했습니다. 특히 현직자 선배들이 직접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맞춤형 취업 해결책을 제시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6월 30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박원용 학무부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날 박원용 신임 학무부총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박원용 학무부총장의 임기는 지난 6월 26일부터 2년간이며, 앞으로 대학 학사 운영과 교육 혁신 등 중책을 맡아 대학 발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6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총장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2명의 학생이 참석해 햄버거를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방식으로, 학생들은 캠퍼스 시설, 진로, 축제, 대외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생회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나은 학습·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의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며 부산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이라는 부제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등교육, 의료, 외교, 관광, 산학협력, 해양수산, 조선, 물류, 금융, 디지털,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참석자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이강복 교육개혁지원관,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채재익 ㈜인터오션 대표이사,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이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양재욱 부산백병원 원장,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 등 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교수 5명이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정석권 교수(냉동공조공학전공)는 이번 스승의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교육부장관 표창은 데렉존맥거번 영어영문학부 교수, 손동주 일본어문학전공 교수, 이환우 토목공학전공 교수, 김형석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에게 각각 수여됐습니다. 표창 전수식은 16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개교 79주년과 통합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섭 전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진길호 AMP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광복을 기점으로 79주년을,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통합한 1996년을 기준으로 29주년을 맞았다”며 “지역의 중심에서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 운영의 근본부터 혁신하는 대전환을 실천하자”며 “다가올 개교 80주년, 통합 3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종오, 박성흠, 권한상 교수가 우수 논문 발표 등의 공로로 제29회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박태정, 김종오, 김창원 교수는 창의적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신진연구자상을 받았으며, 정호윤, 김동현, 임성인, 임해균, 이춘수, 김일규, 송하주 교수는 산학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교직원 27명이 대학발전공로자상을, 장윤석 교수를 포함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이달 1일 동원장보고관 1층 취업세미나실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중국·베트남·미얀마·일본·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의 학생 대표와 정부초청장학생 대표 등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해 소통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온라인 소통 채널 개설과 유학생 배려 방안 등을 협의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습니다. 배 총장은 "앞으로 글로벌혁신대학 신설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더 나은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올해 4월 기준 학사·석사·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30일 동참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을 추천했습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논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부산 지역 상공계 대표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29일 오후 4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국립부경대학교-부산 상공계 유관기관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방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배상훈 총장이 사회를 맡아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이끌었으며, 다양한 산학연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습니다. 토크콘서트에는 성희엽 부산광역시 정책수석보좌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 소장, 박용준 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