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생각대로가 12월 주문 수로 업계 최고 주문 수를 세웠습니다. 또 12월 31일 주문 수 41만건을 넘어 일 주문 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배달대행 생각대로는 지난 12월 주문 수 93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대로에 따르면 업계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2019년 마지막 날이던 12월 31일엔 주문 수가 41만건을 넘겼습니다. 생각대로는 “일 주문 수 기록도 새롭게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 외식 시장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배달 외식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9년 외식소비 행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반면 월평균 배달 외식 빈도는 2018년 3.1회에서 2019년에는 3.4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월평균 외식 빈도는 2018년 8.9회에서 2019년에는 7.8회로 감소했습니다. 생각대로 측은 “이 같은 배달 시장의 성장에 배달 대행업도 덩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각대로 관계자는 “배달 음식에 대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9일 한국과 브라질 축구전 동안 음식 배달 주문 수가 11.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고는 지난 주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평가전이 치러진 19일 배달 건수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1.3%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배달이 많은 오후 7시부터 11시 사이 배달 건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보다 15.9% 높았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오후 8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가 생중계됐다”며 “이어 오후 10시 30분에는 6년 만에 치러진 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생중계 방송을 보며 야식을 찾은 소비자들의 주문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방송이 이어지면서 배달 주문이 함께 늘어난 겁니다. 한편 ‘2019 프리미어12 한일전’ 야구 경기가 있었던 지난 17일 하루 배달 건수는 25만 3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치킨 브랜드 맛닭꼬에 ‘만족 배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맛닭꼬의 배달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바로고는 ㈜꼬꼬에프앤비 치킨 브랜드 맛닭꼬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맛닭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로 전국 1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고는 맛닭꼬 수도권·천안 가맹점을 시작으로 배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맛닭꼬 관계자는 “전국 약 150개 가맹점에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로고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맛닭꼬 메뉴를 가정에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고 관계자는 “각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바로고만의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와 솔루션을 맛닭꼬에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빌리엔젤 등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PC와 모바일버전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UI와 UX를 개선하고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채널 등을 연동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같은 개편을 통해 이용자와 본사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15일 전면 개편한다. 바로고는 이를 통해 “이용자와 본사 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바로고 홈페이지 개편은 주 이용자인 라이더·허브장(가맹점주)·가게 사장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바른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UI·UX를 개선했다. 또 바로고 홈페이지에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채널을 연동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바로고만의 서비스 정보를 동영상·인터뷰·기사 등 콘텐츠로 풀어낸 페이지를 추가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도 함께 개편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고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은 주 방문자인 라이더·허브장(가맹점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공유주방 개러지키친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고는 “공유주방 배달 사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는 뜻을 함께 밝혔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공유주방 ‘개러지키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개러지키친 입점 업체에 안정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러지키친은 배달 전문매장 창업에 필요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이다. 보증금 1000만원, 월 사용료 160만원에 입점 브랜드가 필요한 주방시설·가전·용품 등을 모두 구비해준다. 지난 7월 하남·인천 계양점 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지점 10곳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개러지키친은 도시락 브랜드 바비박스와 분식 브랜드 개념떡볶이를 운영하는 ‘다온에프앤씨’, 피자·수제 맥주 전문점 ‘빚짜’ 등의 업체와 함께 청년·주부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배달 전문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는 “바로고만의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을 높게 평가했다”며 "바로고와의 업무 협약 체결이 개러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와 KR모터스가 조인터벤처를 세우고 전기스쿠터 개발·이륜차 전용 솔루션 출시·빅테이터 수집 등을 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의장 원성역)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무빙(Moving)’을 설립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IT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이륜 물류 업계 생태계 발전을 위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먼저 전기모터 기반 전기 스쿠터(EV)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에 원격제어, 차량·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주행 정보, 안전운행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한 빅데이터는 향후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충전 스테이션·커넥티드 고객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양사는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엄청난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공유주방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도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배달 서비스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공유주방으로 매장 신청이 있을 시 배달·마케터·디자이너·영업인력 등 외식 영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역삼 1호점에 이어 논현 2호점을 오픈했고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10곳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역삼 1호점 먼슬리키친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쿄토벤토(일식덮밥)’, ‘어썸로즈(이탈리안 요리)’ 등 총 8곳이다. 김혁균 먼슬리치킨 대표는 “역삼 1호점 배달 수행 시 바로고 본사와 라이더가 보여준 서비스 퀄리티에 신뢰를 느껴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로고는 먼슬리키친·키친서울 등 공유주방 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업체 최초로 주문 연동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점주들은 배달의민족 주문을 받은 뒤 바로고에 주문 정보를 입력해 라이더를 호출 해야 했지만, 이번에 두 회사의 주문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배달대행회사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의 첫 주문 연동 대상 배달대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두 회사는 연동 적용까지 완료한 상태다. 기존엔 배달앱 주문을 받으면 업주가 바로고 가맹점 프로그램에 일일이 주문 정보를 입력해 라이더를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라이더를 호출 할 수 있게 됐다. 바로고 가맹점주는 가맹점 PC에 바로고 OMS(주문 관리 시스템)와 배달의민족 OMS를 설치하고 연동 설정 활성화 버튼을 눌러 두 OMS를 연동할 수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바로고 외에도 34개 배달대행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민 주문 연동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류재현 바로고 R&D본부 수석은 “주문중개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수기로 바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점주들의 요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서비스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요기요 측은 “사전에 이야기 된 바 없다”며 “상당히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문제가 된 배달의민족의 서비스는 ‘배민장부’다. 점주들에게 신용카드 결제 매출을 한 눈에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점주들이 ‘배민장부’를 통해 배달의민족뿐만 아니라 요기요를 통한 매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점주들은 요기요 점주 전용 페이지인 ‘사장님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 4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정하고 요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필수 수집·이용 항목’으로 추가한 바 있다. 이에 점주들의 반발이 일자 배달의민족은 7일 해당 항목을 수정했다. 배민 장부 이용을 희망하는 점주들 중에서도 요기요 매출을 연동하길 원하는 점주들에 한해 요기요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선택’ 수집하기로 했다. 요기요 측은 배민장부의 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바로고와 KR모터스가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를 모으는 플랫폼을 만든다. 취합한 데이터는 라이더 이륜차 보험 등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비교적 긴 거리를 주행하는 퀵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 데이터가 없어 관련 보험이 만들어지지 않아 기존 보험에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바로고 측의 설명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KR모터스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바로고 본사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KR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제조사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IT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 주행정보·차량 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취합할 계획이다. 취합한 데이터는 정밀 분석을 통해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바로고에 따르면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바로고는 이 때문에 비교적 먼 거리를 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