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e스포츠 팬을 겨냥해 '2025 젠지 홈스탠드' 현장에서 차세대 와이파이7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LG유플러스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와이파이7 공유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젠지 홈스탠드'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 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팬과 선수들이 소통할 수 있는 e스포츠 행사입니다. 올해는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출시한 와이파이7 공유기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부스에서 국내 최초 6GHz 대역을 활용한 와이파이7 공유기를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 와이파이6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와 강화된 암호화 기술로 해킹과 비밀번호 탈취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와이파이7이 연결된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며 체감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익시 포토부스'를 통해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듯한 사진을 제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센터가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사용자가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이번 키즈폰에 AI 기능을 도입하며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무너'는 MZ세대 K-직장인을 묘사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여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무너 관련 매출의 99.8%가 디지털 매출이었던 것에서 2024년에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매출 39%로 매출 구조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라이선스 매출은 스포츠, 예술 등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선보인 굿즈는 같은 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으며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각각 2개월, 3개월 만에 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익시X무너'라는 이름으로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066570]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립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팝업스토어 오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와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한 아트워크를 프린팅해 에코백(1만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전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 컨셉트의 캐릭터로 MZ 세대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유명 동서양 회화 작품을 패러디한 무너의 미술 작품과 신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등 미술 작품 20여 종을 전시하고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특히 자체 AI(인공지능)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창작한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유화 ‘노랑 무너 라이즈’ 등의 작품 9종을 전시합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LG트윈스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2년 '무너가 LG트윈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함께한다'는 스토리로 컬래버레이션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14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LG트윈스 선수들이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는 '무너 유니폼 데이'를 진행합니다.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8미터 높이의 무너 에어벌룬 등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관중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굿즈들을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인터파크 오프라인샵과 무너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LG트윈스와의 협업이 무너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형, 피규어, 양말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합니다.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굿즈도 출시 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에 게임존을 마련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 스티커, 홀맨 무두등, 에코백, 양말 등 상품을 랜덤으로 제공합니다. 팝업스토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LG 유플러스 고객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사 고객은 틈 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가입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스는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무너크루'는 LG유플러스의 무너, 홀맨, 아지 등 캐릭터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3D아트로 구현해 NFT로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무너크루NFT는 총 2000개가 발행되며, 이 중 1700개가 판매됩니다. 세 캐릭터가 각각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 '반전무너크루' 총 4가지 등급으로 발행됩니다. 남은 300개는 마케팅 및 경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NFT거래소 '팔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대신 원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NFT발행은 지난해 두 차례 발행된 무너NFT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5월 판매한 무너NFT는 판매 개시 2초만에 완판된 바 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무너 팬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