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해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 및 ‘토리버치’의 시계와 주얼리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럭셔리 쇼룸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25% 할인쿠폰 및 5% 카드결제 할인혜택이 추가로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는 포장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롯데온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은 약 20만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입니다.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했습니다. 럭셔리 쇼룸은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럭셔리 쇼룸에 공식 입점하는 ‘에트로’의 경우 롯데온 주 고객층을 타겟팅한 브랜드입니다. 페이즐리 패턴의 여성 가방이 주력상품이지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전 라인을 전개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고려해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상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롯데온은 9월 30일까지 '여행 준비는 롯데온에서' 기획전을 열고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12%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온에서 9월 들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상품은 아테네⋅로마⋅바르셀로나 등지로 떠나는 유럽 항공권 특가 상품입니다. 지역 패키지 상품으로는 괌, 사이판, 코타키나발루 등 남태평양 및 동남아 지역이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월 1~18일 여행상품 주문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습니다. 롯데온에서 선보이는 괌 두짓타니, 두짓비치 상품은 1~2인도 겨냥하며 사이판 켄싱턴 PIC 상품의 경우 4인 가족을 위한 패밀리팩 구성으로 준비됐습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스위스 7박9일 실속패키지, 서유럽 4국 10박12일 풀패키지, 독일&베네룩스 7박9일 소도시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이달 30일까지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세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사전 혜택을 제공하며 본 행사 기간(22~30일)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 10개 계열사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롯데온은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월간 롯데'는 올해 1월부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월 진행한 '월간 롯데' 행사는 방문 고객 수가 전월대비 35% 늘었으며, 같은 기간 롯데온 앱 설치 고객 수도 전월대비 40% 가량 늘어났습니다. 롯데온은 연중 최대 규모, 역대 최대 혜택의 ‘롯데온세상’을 진행해 롯데 계열사 혜택에 대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대표 온라인몰로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21일까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상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자사 앱 '롯데잇츠'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인기상품을 100원에 팝니다. 롯데호텔 제주와 부산 등의 1박 상품을 15만원대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계열사 혜택을 제안합니다. 더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12월 3일까지 50일간 1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의 10년 만의 광고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쇼핑 판타지 광고 본편은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구성됩니다. 전반부는 온∙오프(ON/OFF) 콘셉트를 통해 이효리가 롯데온에서 쇼핑을 경험하는 내용을, 후반부는 '10년 만에 광고를 찍게 돼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이효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롯데온이 선정한 입생로랑, 키엘, 빈폴패밀리, 바바패밀리, 코카콜라, 레고 등 150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매일 3개 브랜드 할인 및 추가 적립, 사은 증정, 단독 기획 상품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당일과 다음 날 참여 브랜드만 공개합니다. 이날은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입생로랑 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이크업 풀 박스'를 증정합니다. 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4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월간 주류사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 고급 소주, 약주 등 우리나라 전통 술 100여종을 선보이며 추석 선물로도 가능한 전통주를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판매합니다. 최근 전통주는 젊은 세대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셀럽의 전통주 출시, 청년 사업가들의 전통주조 창업 등으로 구매 고객의 연령대가 낮아졌습니다. 코로나 기간 ‘홈술’ 문화가 자리잡은 가운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롯데온도 이런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초부터 전통주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기준 판매하는 전통주 상품 수가 전년 대비 2배 늘었습니다. 올해 복날을 맞아 진행한 '보양식X전통주 페어링' 기획전에서는 행사 기간(7월 3일~8월 14일)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월간 주류사회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최상급 원재료로 생산한 ‘폭스진(350ml)’이 있습니다. 오는 11일부터는 18번의 농축과 정제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과 롯데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특별함이 더해진 6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발베니, 러셀 등 60여종의 위스키를 모아 선보입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고든 앤 맥페일 플래티넘 쥬빌리 글렌그란트 1952'와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는 '고든 앤 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을 각 4000·5000만원대에 1병씩만 팝니다. 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리델 잔 패키지'와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러셀 리저브 10년' 등 다양한 위스키 상품도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매장은 행사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롯데온은 올해 4월부터 롯데마트와 연계한 주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4월 위스키 행사에서 2주간의 행사 기간 ‘양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그 중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단품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박세호 롯데온 그로서리부문장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위스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대표 나영호)은 오는 7일부터 글로벌 AI 기업 업스테이지의 상품 추천 AI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최근 챗GPT에서 비롯된 AI 돌풍으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커머스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 영역에서는 AI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국제 AI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개발자 기술 경연대회인 캐글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를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숙업(AskUp)’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양사는 약 2년간 기술 도입을 위해 협력했습니다. 롯데온은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 향상을 위해 커머스 관련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했고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비교 테스트에서 롯데온이 자체 개발한 MAB(가장 성능이 우수한 알고리즘을 자동 선택하는 기술)도 역할을 했습니다. 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기존에 출시한 리스포(LIS'FO) 플랫폼과 연동한 배송 기사 맞춤형 앱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배송기사들은 최적화된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송 현장의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보며 배송 순서를 간편하게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리스포는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입니다. KT와 롯데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적용해왔습니다. 맞춤형 앱은 배송 기사들이 배송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차 완료, 도착 자동 알림 등 AI 기반의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주문 취소나 변경 시 미리 배송기사들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롯데마트 현장에서는 배송 기사 앱 제공으로 실시간 배송 차량별 위치정보, 운송 완료 건수 등 다양한 운송 관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KT와 롯데온은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리스포 플랫폼과 배송 기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이달 29일까지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롯데 단독으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유한킴벌리의 인기 생필품 100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추가 증정품 및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3월 한 달간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합니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화장지·위생용품·세제 등 유한킴벌리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상품을 3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온에서 유한킴벌리에 적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2차 행사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1차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 '크리넥스 화장지 7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와 '화이트 생리대 13종' 등 각 상품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상품팀장은 "최근 고물가에 생활용품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프로젝트 2022’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를 마친 러버덕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러버덕 원단을 이용해 약 1000개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연말을 맞아 기부와 고객 이벤트 증정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한 달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전시된 러버덕은 폴리에스터 원단 200여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작품입니다. 펼친 면적이 약 1500㎡에 달하는 폴리에스터 원단은 본래 전시 종료 이후 폐기 예정이었지만, 롯데온의 기획 아래 약 1000개의 러버덕 굿즈로 재탄생했습니다. 전시를 진행했던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받아 세척하고 분해, 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습니다. 러버덕 굿즈는 러버덕 파우치와 러버덕 미니 파우치 등 두 종류입니다. 러버덕 파우치는 노트북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119레오가 폐방화복을 활용해 완충재를 만들었습니다. 업사이클링 굿즈 중 119개는 송파지역 소방관에게 기부할 예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