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1년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가 부산대 축제인 대동제 무대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대학 측에 기부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김연자 씨와 부산대의 특별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동제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30일 힐링콘서트에 김연자 씨를 초청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이날 공연 중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인연은 지난 2018년 부산대 축제 무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트로트 가수 초청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김연자 씨는 대표곡 아모르 파티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젊은 층에도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같은 해 열린 시월제에서도 김연자 씨는 무료 공연을 펼치며 500만원을 기부했고, 현장에 있던 소속사 대표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이후 김연자 씨는 TV 프로그램에서 부산대 학생 150명을 서울로 초청해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특별한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다시 부산대 무대에 선 김연자 씨는 부산대에 대한 애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캠퍼스 일원에서 ‘2025학년도 대동제’를 개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대동제는 ‘대동의 순간, 청춘을 수놓다’를 주제로, 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농구·축구 등 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가요제, 체험 부스, 야시장,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쉼 없이 이어지며 건전한 캠퍼스 문화를 알렸습니다. 행사 장소는 넉넉한터, 인문관 앞, 장승터 등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신나버려부스’, ‘소원 달기’, ‘숨은 그림 찾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야시장도 운영됐습니다. 특히 ‘총장네컷’ 포토부스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캠퍼스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28일 개막일에는 갤럭시 라이브와 학생 단체 공연을 시작으로 리센느, 행주, 엠퍼센트원, 키코, 이영지 등이 출연한 힐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29일에는 롯데자이언츠 초청 공연과 함께 이창섭, 젠블루, 피프티피프티가 무대에 올랐으며, 30일에는 청춘가요제와 윤하, 김연자의 콘서트, 그리고 불꽃축제가 대동제의 대미를 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봄축제인 대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총학생회(회장 황동현) 주관으로 ‘청춘찬가: 청춘의 시작에서 부경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습니다. 잔디광장에는 단과대학과 학과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고, 대운동장에는 플리마켓과 열린쉼터가 운영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무대 행사에서는 ‘부경싱어’ 모창 경연, 학과·동아리 공연 경연 ‘별들의 전쟁’, EDM 파티, ‘보이는 라디오’ 등 이색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초청 가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첫날에는 스테이씨와 한요한이 무대에 올랐고, 둘째 날에는 에이핑크와 로이킴, 마지막 날에는 유다빈밴드, pH-1, 김하온이 무대에 올라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입니다. 참여형 이벤트로는 아스팔트 초크 아트, 소원로드, 보물찾기 등이 마련돼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인터내셔널데이’를 통해 자국 문화를 소개했으며, 행정 부서들도 부스를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박물관이 단오를 맞아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부산캠퍼스를 비롯해 양산·밀양캠퍼스, 그리고 부산시 금정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더위야 물렀거라! 수릿날과 단오부채’라는 주제로, 나만의 전통부채 만들기, 쑥과 편백을 활용한 향낭 만들기,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2400인분의 체험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21일 부산대 밀양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시작해 27일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28일 금정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 29일에는 부산캠퍼스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이어집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또는 중오절 등으로도 불리며 한 해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예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명절로 지켜졌습니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고고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의 현대적 활용과 전승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동제 축제와 연계하고 밀양캠퍼스까지 범위를 넓혀 캠퍼스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