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을 맞아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국제선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우선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오는 10월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합니다.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공급도 확대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12월 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인천~푸꾸옥 노선은 12월 1일부터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합니다. 오는 12월 19일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해 운항합니다. 지난 7월 신규 취항한 인천~보홀 노선은 현재보다 출발 시각을 앞당겨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5분, 보홀에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00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편성했습니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2일부터 오후편을 추가해 주 13회로 운항하며,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일 사이에는 주 11회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올해 새롭게 취항한 일본 미야코지마와 다카마쓰 노선은 각각 주 5회,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부산발 노선을 확대 운항하며 본격적으로 부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월 27일부터 ▲김포~부산 ▲부산~대만(타오위안)에, 12월 1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취항합니다. 지난 6월 취항한 부산~연길 노선을 포함해 부산발 노선은 총 6개로 확대된다고 이스타항공은 전했습니다.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노선 항공권은 판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항공권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의 김포~부산 노선은 매일 왕복 3회, 부산~타이베이,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합니다. 부산발 노선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 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부산발 국내선과 국제선 등 초특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부산 시민 분들의 항공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지역 고객분들이 누릴 수 있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운항을 재개한지 533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높은 수요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그리고 국내 LCC 최초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현재까지 항공기 11대를 도입해 국내선 4개와 국제선 20개, 모두 24개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15호기가 도입될 예정이며, 15호기가 도입되는 오는 10월 말부터는 김포~부산 노선을 비롯해 부산출발 국제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성원으로 최단기간 최대 수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탑승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서비스 강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가을맞이 임박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나리타, 방콕, LA,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노선의 임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LA를 제외한 3개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이 열리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나리타 14만5800원부터 ▲방콕 25만5300원 ▲샌프란시스코 78만300원부터 판매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나리타 7만5800원 ▲방콕 13만300원 ▲LA 52만8300원 ▲샌프란시스코 49만8300원부터 판매됩니다. 탑승기간의 경우 나리타와 방콕, LA노선은 오는 9월부터 10월이며, 샌프란시스코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임박특가의 탑승기간에는 추석명절이 포함돼 있어 장거리 여행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습니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가을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이라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준비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어프레미아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에서 방콕노선이 가장 인기있는 노선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동안 미주 3개노선과 방콕, 나리타 등의 하반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의 노선별 소진율을 살펴볼 경우 방콕노선이 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뉴욕노선 93%, 나리타노선 92%의 소진율을 나타냈습니다. 프로모션 공급석이 타 노선보다 많았던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각각 83%와 80%가 소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방콕노선은 지난 7일 별도로 오픈했으며 이벤트 오픈 후 단 3시간만에 공급석의 90% 이상을 소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습니다. 왕복기준 평균 예약기간도 노선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장거리인 미주노선은 7~8일 패턴이 가장 높았으며, 방콕노선은 3~5일, 나리타노선은 2~3일 패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모션에 참여한 신규회원수의 경우 전반기 행사대비 35%나 증가했으며, 하반기 사전예고 이후 새롭게 가입한 신규회원은 2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작 당일이었던 지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단독으로 인천~정저우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인천~정저우 노선은 오는 9월 30일부터 주 4회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합니다. 인천~정저우 노선 운항 재개를 맞아 이스타항공은 21일부터 해당 노선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선을 통한 항공권은 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6만9000원부터며, 탑승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중국 노선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항공권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 인천~상하이 6만9000원부터, 제주~상하이 7만7900원부터입니다. 탑승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정저우는 소림사, 태항산 등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문화 관광이 가능해 관광 수요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부산발 국제선 신규 노선 등을 대상으로 8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진에어에서 매월 특정 노선을 선정해 탑승객에게 운임 할인 등을 제공하는 월간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달은 부산~나고야, 부산~나리타, 부산~타이베이 등의 신규 취항 및 운항 재개 노선 등으로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입니다. 오는 9월 14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나고야 노선은 매일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됩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9월 14일부터 매일 밤 9시 5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밤 11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이 재개됩니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9월 14일부터 부산발 나리타행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해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 현지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10월 26일까지 매일 운항합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용객은 결제를 진행할 시 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 및 부산발 국제선 증편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제선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인기 여행지의 경우 기존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편성해 공급석을 확대합니다. 먼저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하루 1편 증편되는 노선은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으로 해당 기간 각각 하루 2편 운항합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7일간 9편이 추가로 편성되며, 인천~괌 노선의 경우 9월 15일과 9월 18일 각각 1편씩 증편됩니다. 부산발 국제선도 공급석이 늘어납니다. 부산~클락 노선은 기존 주 4회(수·목·토·일)에서 오는 9월 13일과 17일 각각 1편씩, 부산~나리타 노선은 9월 14일부터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증편해 운항합니다. 아울러 오는 9월 14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이 주 7회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증편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9일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조중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키나와 첫 편(ZE631) 탑승구 앞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시에 일본 나하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현지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1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주7회 운항합니다. 오는 20일부터는 청주~푸꾸옥 노선도 취항 예정이며 푸꾸옥 노선은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발과 청주발 2개노선을 모두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따라 6월 말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3대를 도입해 인기 노선 위주로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키나와와 푸꾸옥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만큼 이번 취항이 여름철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8일 청주~장자제(장가계) 노선에 취항했으며 이틀 후인 오는 20일부터는 청주~푸꾸옥 노선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장자제와 푸꾸옥 노선 취항을 기념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취항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주 4회(화, 목, 토, 일), 청주-푸꾸옥 노선은 20일부터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장자제와 푸꾸옥 취항으로 청주발 노선이 5개로 확대된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청권 주민들의 노선 선택권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장자제 노선 취항 기념으로 18일부터 홈페이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항공권 특가는 편도 총액 기준 13만6100원부터며, 이스타항공 회원일 경우 현지 맞춤형 프라이빗 투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