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애버딘에서 열린 세계 3대 해양 전시회 ‘SPE Offshore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무역사절단 활동과 1대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오일·가스 관련 장비 등을 선보이며 다수 해외 바이어와 기술 협력 및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의융합대학을 구축하는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고 해양미래산업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ESG 기반의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부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가와 수출상담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주도형 글로벌 진출 기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미래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참가 기업 후속 해외 마케팅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데이터플레어(대표 손순배·이상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위해 설립주체인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의 10%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운영하는 제도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가 결합된 기술사업화 모델입니다. 데이터플레어는 국립한국해양대 환경공학과 유근제 교수의 특허를 이전받아 지난 6월 11일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 회사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AIS 데이터 융합 기술을 활용해 센서 없이도 선박별 오염물질 배출량(CO₂, SO₂, NO₂, PM2.5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12대 분류 중 인공지능에 해당하며, 50대 중점 기술 중에는 첨단 AI 모델링·의사결정 기술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항만 운영기관이 탄소세, 배출권, ESG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측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탄소 계정을 구축하고 항만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부가 관련 법령 개정과 함께 연구개발(R&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동남권 창업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2025 제3회 B.BRIDGING DAY’를 지난 14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투자사와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밴처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 등 51개 투자사가 부산을 찾아 유망 기업 발굴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행사에는 전국 유망 스타트업 102개와 투자사,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열기를 더했습니다. 프로그램은 ▲IR(Investor Relations) 데모데이 ▲1:1 밋업(멘토링·상담) ▲전문가 컨설팅 ▲기관 홍보관 운영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 창출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양 트랙을 신설해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와 교원창업 기업 등 9개사가 초기 및 해양 트랙 IR에 참여,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팁스 운영사 등 투자 펀드를 보유한 수도권 심사역과의 1:1 밋업 세션에서는 후속 투자 논의뿐 아니라 사업 연계와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까지 논의됐습니다. 주양익 산학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스리랑카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스리랑카해양대학교 3기 학생초청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해양생명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올해는 여학생 9명, 남학생 6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수가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습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생명과학 분야 실험실 현장실습과 심화교육과정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스리랑카의 해양과학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융합학부 임선영 교수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스리랑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해양기술을 체험하고 글로벌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8일 주한 노르웨이 대사단과 만나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는 세계 4위의 선박 보유국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 많은 선박을 발주하는 등 양국의 해양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환담회에는 류동근 총장과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대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북극항로 공동 연구, 해상 풍력 등 대체 에너지 분야, 해운물류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과 더불어 해양 분야 여성 진출 증진, 북극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글로벌 해운의 탈탄소화를 위한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 조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친환경 스마트 체제로 전환 중인 해양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노르웨이와 동반 성장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공한수)과 수협중앙회 부산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현규)과 함께 해양안전 강화 및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안전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발전으로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생산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추진 ▲어업인 권익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등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해양안전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 교육의 거점(Hub)으로서 지역사회와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6월 3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운협회와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으로 ‘국가 안보·경제를 위한 미래해기발전 세미나 2025’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해기인력의 육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은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의 개회사와 이승우 해무위원장(한국해운협회)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진권·이창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SHIPS for America Act 분석을 통한 미래해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미중 간 해운 조선 산업의 패권 경쟁과 미국의 해기인력 확보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해기인력을 공공필수인력으로 지정해 학자금 지원과 경력 설계 복지 혜택 등을 결합한 국가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주요 시사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지난 6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는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총 16회 진행됐으며, 그동안 263건의 기술을 출품해 해양분야 기술수요 기반의 사업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클러스터가 보유한 해양분야 우수 기술이 소개되고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상담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전기추진선박용 모듈화 전력변환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을 발표했고, 부산대는 ‘연소기용 암모니아 분사노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를 발표했습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해양 펀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양수산기업과 해양클러스터 기관을 연결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업 혁신과 클러스터의 역할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들도 친환경 접착제, 선박 배기가스 밸브 등 보유 기술을 소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학생들이 지난 6월 20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선원의 날 기념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해기 전승과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습니다. 대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국립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오션폴리텍 해양기술교육원 등 전국 5개 해기교육기관 학생들이 참여해 ‘청년 해기사의 미래 진로 설계’를 주제로 열띤 발표 경쟁을 펼쳤습니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의 참신성, 발표 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 Wave Makers팀이 뛰어난 발표력과 실현 가능한 진로 설계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 수상자 신은석, 구본혁, 신민제 학생은 “해기 전승을 위한 저희의 고민과 실천이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및 협의회 의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윤지호 교수 연구팀이 고압 용기 없이 산소를 고체 상태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상온·상압 조건에서도 폭발 위험 없이 고효율 산소 저장이 가능해, 응급의료, 우주 항공기, 수중 장비 등 산소 활용이 필수적인 산업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유기 클라스레이트 기반의 고체 산소 저장체를 개발했으며, 특히 하이드로퀴논 분자를 기반으로 한 클라스레이트 구조를 설계해 기존 고압탱크 수준의 저장 용량을 실현했습니다. 이 기술은 고체 상태로 산소를 저장하고, 시스템 온도에 따라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가역적인 포획·방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저장 방식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소 분자와 하이드로퀴논 간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산소 분자가 나노구조 수소 결합 네트워크에 선택적으로 포획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윤지호 교수는 “본 기술은 의료, 항공, 해양, 국방 산업 등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산소 저장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후속 연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