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소속 구성원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어려운 글로벌 경쟁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AI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조기지급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사들의 조직 안정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생협력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이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습니다. 또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로 협력사 간 납품대금을 지원하는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설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들에게 약 123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19일 SKT에 따르면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SK브로드밴드[033630],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가 함께 참여하며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입니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45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유통망 등입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을 비롯하여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는 여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펀드'는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감면 이자율을 지난 해 최대 2.7%p까지 확대해 제공 중이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운영 중인 '대금지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그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습니다. 또한,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I 시대를 이끌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1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총 797억원을 15일에 지급합니다. 거래대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21개 중소기업이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거래대금은 지난 2010년부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목적으로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 총 897억원을 최대 14일 앞당긴 오는 17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한 목적입니다. 지급 대상은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976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는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채동석·임재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은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물가·환율·유가 등의 동반 상승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명절 협력사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지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 1200여개을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기간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고자 실시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735억원을 추석 연휴 2일 전인 9월 7일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92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앞당겨 지급했습니다. 또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도 시행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문화 조성을 위해 2013년 이후 ▲주문 및 반송 시스템 전면 개선 ▲대리점과의 상생 회의 정기 시행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 ▲협력이익공유제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증시 호황의 수혜주로 증권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올 봄 코로나 충격을 받은 이후 곧바로 유동성 장세로 돌입하면서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합류하자 신용융자 잔고도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권사들의 실적이 급격히 호전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키움증권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0% 이상 뛰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주가도 큰 폭으로 점프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 동학개미운동의 힘? 증시 거래대금 급증에 증권株 ‘훨훨’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총 거래대금은 248조 9581억원이었다. 올해 1월(108조 9345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고, 전년 동기(95조 7869억원)보다도 160% 가량 늘었다. 이는 동학개미운동 효과로, 코로나19 국면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유입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따른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는 주식 거래를 중개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증권주가 꼽힌다. 실제로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키움증권은 역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